정치에 무관심한 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대한민국의 정치사에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국민들은 참으로 이기적인 사람들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서 무관심은 비롯된다.
정치는 남의 문제가 아니다. 정치가 바르게 되면 나라가 살고 나라가 살면 우리 국민들이 잘 살 수 있는 것이기에 국민이 나라 일에 관심을 가지고 정치에 관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정치가 남의 문제라고 생각하는가?
내 아들, 딸들이 대학의 농간으로 인해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거나 시험에서 불합격 처리 되었다고 한다면 이런 일을 당한 부모는 가만히 있어야 옳은 것인가? 자기 자식의 일에 아무도 가만히 있을 부모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16대 대선이 부정행위로 드러났는데도 이것이 여러분과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면 말이 안되는 일이다.
어떤 사람들은 선거부정에 대해서 그럴리가 없다고 말하거나 혹은 관심없다는 태도를 보이는데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김대중 정부는 방송을 장악하여 부정선거 사실을 은페하였으며 또한 노무현 정권 역시 같은 태도를 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알만한 사람은 인터넷 상을 통해서 수개표 실시후 거론된 부정선거 증거에 대해서 다 알고 있다. 이렇게 선거부정이 드러남에 따라서 현재 주권찾기 시민모임에서 대법원에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하였고 1심 재판에 이어 제2심재판을 앞에 두고 있는 상태다.
독일인들은 나치정권하에서 정치참여를 안한 것을 깊이 반성하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정치참여를 본격화하였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히틀러의 학살 행위를 막지 못한 이유에서 비롯됐다.
나라가 망하는 것도 국민의 탓이고 나라가 흥하는 것도 국민의 탓이다. 정치인의 탓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넓은 의미로 본다면 부패와 부정을 저지른 정치인을 막지 못한 책임은 국민의 잘못이 더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부가 잘못하는 것이 있으면 국민이 나서서 바로 잡아야 나라가 바로 서게 마련이다. 국민이 나서지 아니한다면 누가 나라를 바로 잡을 것인가?
정치인도 국민에 의해서 세워진 자들이며 대통령도 그렇다. 국민에 의해서 세워진 정치인들이나 대통령이라고 할지라도 잘못했으면 국민 앞에 사죄를 하도록 만들어야 하며, 정치계에서 추방하여야 하는 것이 국민의 도리이다.
그런데도 과학문명의 시대를 살고 있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를 외면하고 무관심을 마치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고 정치 참여 안하는 것을 자랑이라도 하는 것처럼 행동해서는 안될 것이다.
자식들에게 부끄러운 부모가 되려는가?
자식들에게 무엇을 보여주려고 하는가?
자식들의 미래에 희망을 줄 것인가? 아니면 암울하고 어두운 미래를 줄 것인가?"
그것은 바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부모들의 몫인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 땅에서는 국민은 가장 위대한 자이다. 대통령을 세운 힘이며 나라를 일으키는 힘이다. 그 힘을 대신할 그 어떠한 힘도 이 땅에는 없다.
국민은 스스로 국민이 왕임을 보여 주어야 한다. 나라의 흥망 성쇠는 곧 국민의 정치 참여에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고 불의를 향해 일어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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