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진스키.
대단한 노인네다. 그 나이에도 그렇게 오만할수 있다니...
대게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안 그러는데...
후세인궁의 미군들. 미국인들이 보기에는 좋은 그림이었을까 ?
해방군을 자처하면서 하는 짓은 영락없는 점령군이다.
이번 전쟁을 기획한 사람이 손자병법에서 영감을 얻었다던데,
한가지 더 배울 것이 있다.
손자병법이 지어진 시대를 사실상 마감한 한고조 유방.
진나라를 무너뜨리고 함양에 입성했을때, 진나라 궁궐과 창고를 봉인하고
털끝 만한것도 함부로 하지 않았다.
미군이 해방군이라면,
이라크 백성들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후세인궁에 자리 잡을수 없다.
해방군이라면, 이라크 백성들의 어떠한 것도 함부로 할수없다.
꼭 그 나라것을 써야 한다면 반드시 비용을 치르고 써야 할것이다.
궁궐안의 각종 기물들을 봉인하여 함부로하지 못하게 하고,
각종 물품의 목록을 일목요연하게 만들어 보관하고,
모든것을 새주인에게 인수인계 할수있도록 준비했어야 했을것이다.
이제 병사들이 들락거리면서 금딱지 하나 가져간다 해도 별일
아니게 됐다. 어째 21세기 군대가 2000 년전 군대만도 못하냐.
그 여유롭고 느긋한 모습이 마치 내것 내가 가졌다는 식이다.
미군이 후세인궁에 자리잡은것은 미군이 후세인을 대신했다는 상징이다.
이제라도 미군이 해방군 모습을 갖기를 바란다.
정의로는 미국을 설득할수 없겠지. 미국은 이익으로 설득해야 겠지.
분명히 밝히는데 유엔에 넘기는 것이 확실한 미국의 이익이다.
유엔은 경제제재를 빠른시간에 풀어야 한다.
벡텔사는 이라크에서 손떼게 하여야 한다.
미국이 말하던 대량살상무기는 아직도 나오지 않고있다.
결국 미국의 정보 수집,분석 능력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확실한 증거도 없이 석유때문에 전쟁을 일으켰다는것 아닌가 ?
그런대도 미국은 되려 사방을 향해 큰소리 치고 으름짱 놓고있다.
도둑이 몽둥이를 들어도 분수가 있지...
국제사회를 규칙없는 정글로 만들려는가 ? 제발 이성을 찾기를 바란다.
미군은 입으로만 해방군하지 말고 진짜로 해방군이 되기를 바란다.
유엔에 모든것을 넘기는 것이 확실한 미국의 이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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