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사회는 정말 혼란에 빠져있는것 같습니다.
밖으로는 첨단 기술싸움이 국가의 존망을 결정하는 무한 경쟁의 환경속에서 우리가 합심하여 전력을 다하여도 국제 사회에서 경쟁이 되느냐 마느냐 하는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는데 국내적으로는 이념적논쟁에 빠져 진보와 보수가 대립하고 여기에 맹목적 극단적 좌파 민족주의 나 친북 세력이 창궐하면서 우리나라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알수 없을 정도의 혼란을 맞고 있으며 경제, 안보, 외교 무엇하나 제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는것 같고 가지고 있는 국력조차 사용하지 못하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가 정부를 수립한 이래 사회의 상층부를 이루는 사람들중 상당수가 그 보다 못한 사람들을 착취(?)하거나 불법적으로 권력을 행사하고 부당하게 압박하는 사태가 아주 오랬동안 계속되어온 후유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의 구체적 표현이 부정부패입니다.
부정부패는 개인에게는 억울함과 배신감과 치욕감, 적대감,무기력 감을 느끼게 하여 사회 구성원 전체가 서로를 불신하게 하고 상대방에 대하여 과격한 대응을 하게 하여 국가전체의 통합이나 화합을 방해하고 과격하고 극단적인 사회가 되게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조금이라도 신분이 높은 사람들은 접대받는것을 상식처럼 당연시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경향이 바로 가장 큰 부정부패의 원형 입니다.
받는 즐거움 만큼 주는 사람은 억울한것입니다. 우리 개인이 이러한 관습을 버리지 못한다면 이 나라의 장래는 없습니다.
지구상의 어느 선진국이 접대나 향응을 무절제하게 허용합니까?
자본주의적 자유민주주의에서는 어떤 나라든 상류층은 20~30%를 넘지 못합니다. 나머지 70~80%는 중하위 층이 되는데 이 많은 사람들을 울리는 가장 나쁜 행위가 바로 부정부패입니다.
우리 사회가 겪고있는 오늘의 혼란은 멀게는 북한의 적화 야욕에 한 원인이 있기는 하지만 그들의 주장이 먹혀들게 된데에는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가 좋은 온상 구실을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하며 우리 스스로가 부정부패의 고리를 끊지 못하면 언젠가 부메랑이 되어 우리 자신을 해칠것입니다.
물론 부정부패의 고리를 끊으려면 당장 고통과 어려움이 따르겠지요?
어느 분한테는 특히 중하위 층 사람들에게는 당장 생존의 문제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부정부패 근절은 상위층 사람들이 먼저 시작해야 하고 상위층 사람들이 문제를 키운 장본인 들 이므로 결자해지의 입장에서 상위층 사람들이 솔선하여 해결할 시급하고 절실한 문제입니다.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를 근절하지 못하고는 앞으로 국가의 발전은 물론 보통으로 사는 안정된 사회조차 이루기 어렵고 자칫하면 국가의 존재 자체를 지키기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요즘 도올의 대통령 인터뷰를 보고 많은 분들이 아예 상감마마 하고 부르지 하며 조롱하고 있지만 우리 자신도 무의식중에 그런 권위의식을 가지고 부정부패를 당연시 하고 있는것인지도 모릅니다.
하루 빨리 부패고리를 청산하고 이념논쟁만 할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이제 선비적 이념적 자세에서 벗어나 실용적인 기술 입국을 위하여 모두 첨단 기술을 공부하고 연구 하여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를 연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사회에서 존경받는 판검사같은 분들의 역활을 경시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분들은 부를 창출하는 능력이 없다는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런 분들이 존경의 대상이 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새로운 가치관으로 미래를 열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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