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밥통 경력을 지닌 김황식전총리가 서울시장이 되고싶은가본데 이런 사람이 서울시장이 되면 또 다시 서울시 행정이 현 박원순시장처럼 무사안일 개판이 될 게 뻔하다. 이런 사람이 당선될 리도 없지만 당선된다면 1천만 서민들만 골탕먹을 게 뻔하다.
김황식은 누구인가? 대법관과 감사원장을 지내는 등 임명직관리로 잔뼈가 굵은 전통 관료이다. 대법관에서 감사원장으로 승진한 것은 철 밥 통 공무원 정신에 충실했기 때문이었다. 김황식이 감사원장 재직 시 기강을 제대로 세워놓았다면 이명박정권 때 4대강의 부실 감사 등 뒷북을 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총리가 되어서도 획기적으로 세운 뚜렷한 업적이 없다. 눈치보기, 아첨하기, 몸보신하기, 무사안일주의로 나간 사람이 서울시를 이끌어갈 수 있을까? 철 밥통 관리들이 추구한 관행을 되풀이 할 것이다.
서울시장은 대한민국의 소통령이다. 현 박원순 시장처럼 무사안일로 시정을 펼칠 일이 아니라 창의적인 시정을 펼쳐 주거 생활을 안락하게 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저분한 서울을 선진국답게 가꾸는 등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행복지수를 높여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울을 확 바꿀 창의적인 리더십이 요청된다. 철 밥통 공직생활로 이골이 난 관료는 창의적인 시정을 펼칠 리더십이 없기 때문에 시민들만 골탕먹이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뒤를 미는 모양인데 욕심부리지 말고 정몽준 의원에게 양보하는 게 어떨지... 정몽준 의원도 대단한 인물은 아니지만 아버지(정주영)의 기질을 이어받아 서울을 개혁하는 데 일조할 인물이라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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