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당선무효] 검찰, 염동연·안희정씨 집 전격 압수수색

검찰, 염동연·안희정씨 집 전격 압수수색

나라종금 퇴출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가 14일 밤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부소장)씨와 염동연(민주당 인사위원)씨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고 동아일보가 15일자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검찰은 14일 오후 서울 지방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염동연씨의 자택(서울 강남구 개포동)을 압수 수색했으며, 염씨의 통장과 메모 등 사과 상자 1개 분량의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염씨가 지난 99년 9월 보성그룹 김호준 회장에게서 받았다고 이미 시인한 5000만원외에 추가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현재 염씨는 검찰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검찰은 14일 서울지법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안희정씨가 보관하고 있던 자료도 압수수색했다. 또 검찰은 지난 99년 7월부터 2001년 3월까지 안씨가 경영했던 생수판매회사 오아시스워터의 회계장부를 넘겨 받아, 안씨가 받은 2억원의 행방에 대해 정밀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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