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철수대 박근혜님의 가상대결에서
조직도 없고 정책도 없는 당도 없는 안철수와
조직도 있고 정책도 있고 당도 있는 박근혜를 여론조사에서 눌렀다는 것은

국민의 절반은 당도 안보고 조직도 안보고 정책도 안본다는 소리다.
말그대로 풍에 의해 판단을 한다는 소리 아닌가?

이런 일이 단순히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으로만 볼게 아니다.
불신을 넘어 마음이 떠난 것이다.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이미 정치에 마음이 떠났는데 어떻게 국민을 위한다는 말이
나오는가?

결국 정치가들은 국민의 절반 이하를 데리고 정치를 하는 것이며 그남아 또 절반은
불신을 하고 있다. 이는 절대 지나친 비하가 아니다.

현실이 그렇지 않은가?

국민들은 정치인의 정책을 표를 얻기 위한 개수작으로 생각하며 자신들의
인생과는 사실상 관계가 없다라고 생각하며 국가의 정책에 즉 무심히 던진 돌에
맞아 죽지 않는 국민이 되려고 노력한다. 재개발,산업단지조성, 각종개발이란 이름으로
벌어지는 모든 것에 국가에 협조하지 않으면 손해이며 불이익을 초래할수도 있다는
협박을 지금도 하고 있지 않나...안했다라고 하지 마라...나도 당하고 살았다...

그런 비 정상적인 것들이 지금도 행해지는데 정치인들을 어떻게 믿겠나...

국민의 꿈과 희망과 마음과 거리가 먼 정책으로 늘상 그때그때 임시처방전으로
정책을 폈으니 국민들의 불신은 당연한 것이다.

리더쉽이 어쩌고 떠드는 정치인들은 가소롭기 짝이 없는 허세만 가득한 족속들이다.
우리안 호랑이에 불과한 정치건달들의 권력욕과 그 신뢰는 땅바닥에 떨어졌다는 것을
이번 안철수 박근혜 가상대결이 증명했던 것이다.

난 박근혜를 폄하하려는 뜻은 없다. 허나 정책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정책보다 풍에 의해 선택을 하는 박근혜는 비정상적이며 그렇게
선택하도록 만든 것은 정치인들 아닌가?

원칙도 없고 소신도 없는 정책이 어디 한두번인가? 고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존재가치는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찮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