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그럼 엘지도 외국기업에게 먹히겠당

이름을 영어로 바꿨으니까.
아참 쭈글이 아들이 그 회사 다니니깐 건들지도 않겠네.헐

나이 젤 어리고 만만하니까 에스케이를 조졌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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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외국놈처럼 바꾸는 것을 보고 외국놈에게 넘어갈 줄 알았다. 하이닉스로 그럴 줄 알았고 또 그럴놈들 많다. 결국 한국은 쓰러지는 것인가.

소버린, SK 경영개입 선언

"지배구조 개혁"…지분율 14.99%로 확대

SK㈜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크레스트 시큐러티스의 모기업인 소버린자산운용이 14일 사실상 SK㈜의 직접적인 경영개입을 선언했다. 특히 크레스트는 SK㈜의 지분율을 14.99%까지 확대,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과 함께 SK㈜의 SK텔레콤 경영권 침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소버린은 이날 홍보대행사를 통해 낸 자료에서 "SK㈜의 보다 높은 수익 창출을 위해 사업계획 재조정은 물론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기업지배구조 개혁을 성취할 수 있도록 SK 경영진과 건설적으로 작업하는 게 목표"라고 밝혀 경영에 적극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크레스트는 특히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10일과 11일 각각 264만3020주, 65만9090주의 SK㈜ 주식을 장내 매수해 보통주 지분율은 14.99%,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를 포함한 지분율은 14.76%라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크레스트가 0.01%의 지분만 더 사들여 지분이 15%를 넘길 경우 SK㈜는 전기통신사업법상 외국인으로 분류돼 SK㈜의 SK텔레콤 의결권 행사가 제한된다. 따라서 크레스트는 이를 무기로 SK㈜에 지배구조 개선 등 경영권 참여를 강력하게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이날 크레스트가 SK 주식 취득 과정에서 사전신고 의무를 뒤늦게 이행한 것으로 확인돼 외국인투자촉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기존 주식을 매집해 외국인투자를 할 때는 미리 산자장관에게 신고토록 돼 있다"면서 "그러나 크레스트측은 SK 지분 취득규모가 10%를 넘은 지난 4일 이전에 신고하지 않고 9일에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최현태-원재연기자 [email protected]

( 2003/04/14 2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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