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철은 박정희와 운명을 같이 했다.
그들이 죽자 권력에 빌붙어 있던 자들이 모든 악을 차지철에게
뒤집어 씌웠다. 죽은 자는 말이 없응께...
그러나 차지철의 허물은 특별하게 보이지 않는다.
혹자는 막강한 권력을 남용하였다고 하고 있으나, 그것도 사실
너무 과장되게 포장된 내용이 많은것 같다.
실제로 차지철이 죽자 모아 놓은 돈이 없어서 그의 노모는
생계를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그렇게 지독하게 깨끗한 사람이 차지철이였다.
지금 차지철만한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과연 차지철보다
국가관이 투철하고, 깨끗하다고 할 수가 있는가?
지금은 권력에 조그마한 끈이라도 닿으면 수십억,수백억을 꿀꺽하는 세상이다.
사람에 대한 평가는 공정해야 한다.
특히 죽은 사람에 대한 평가는 좀 더 신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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