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대전에 살고 있는 76년생 남자 입니다. 저는 작년 10월 부터 경찰서에 고소를 하여 접수되어, 올해 03월에 피의사실이 드뎌 인정이 되어 대전지방 검찰청으로 송치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으나, 현재 까지도 아무런 답이 없습니다.
경찰서와 달리 검찰청에 가서 검사님 뵙기는 하늘에 별 따기였으며, 또한 검찰청내부에 들어가는것도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대전지방 검찰청 담당 검사님을 한번 찾아 뵙기 위해서 1번의 진정서와 2번의 탄원서를 제출하고서... 한번 만나뵐수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몇분동안 얼굴만 뵙고, 빨리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만 듣고... 5번을 방문하여 1번을 간신히 그것도 애원하여 만나뵐수있었습니다.
또한 05년 04월 13일에는 제가 대전 중부 경찰서에서 수사도중 차량 분실 신고를 하고 사건이 좀더 해결되도록 차량과 차량 타고 있는 사람이 빨리 잡히기를 기다렸지만... 중간에 대전지검으로 송치가 되어 좀더 빠르게 진행되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05년 04월 14일 00시 35분에 경찰서에서 연락이오더군요... 분실차량과 타고 있던 사람이 드뎌 잡혔구나... 기뿐 맘으로 그 사람들의 이름과 주민번호 소재지등을 알아내어... 바로 대전지방검찰청으로 추가 증거 자료를 제출하기위해 대전지검을 방문하였고, 담당 검사님방에 들어가서, 애원하여 간신히 담당 조사관님을 만났지만... 다음과 같은 허탈한 말만 듣고 다시 되돌아야만 했습니다.
아직 저의 사건에 대해서는 열어보지도 않았고, 아직 수사도 하지 않았으니... 집에가서 조용히 기다리다가 연락을 받으면 나오라고 하더군요!
대전 중부경찰서에서 6개월 동안 수사하여 드뎌 피의사실이 인정이 되어 대전지검으로 넘어 왔는데... 오히려 또 다시 수사를 해야 한다니... 이해가 안됩니다.
무엇이든 타이밍이 중요한데...
증거같은 자료들이 지금 바로바로 쏟아지고 있는데... 조금더 기다려야 한다니... 경찰서에서 형사님들이 조사하는것은 신뢰가 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는것과 다를바가 없더군요!
항상 인력과 손이 부족하여 수사가 늦어진다고 하는데... 경찰은 경찰대로 하고 검찰청은 검찰청대로 하고 한마디로 양쪽에서 따로따로 하고 있는거네요? 이것도 수많은 인력과 시간 재산 낭비 원인 아닌가요?
이미 증거자료와 물증들이 다 사라지고 난 다음 재수사를 하나보죠? 버스 떠난뒤에 손 흔들면 되나요?
서로가 서로를 상호 신뢰하며 견제가 되는것이 아니고...기득권이 아직도...
암튼! 답답한 마음에 검찰청 홈피를 돌아다니다가 답답한 마음에 수사권 독립이 빨리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올립니다.
하루빨리 수사권이 독립되어 저와같은 피해자가 두번 다시는 나타나지 말아야 하고... 그래야만... 우리 나라도 참된 선진국으로 나아가는것이 아닐까요?
다시한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빠른 수사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수사권이 독립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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