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상 // 한국의 민주화
인류 역사를 연구하는 21세기 이후의 역사학자들은
십중팔구,“한국의 각종 민주화 명칭만큼 웃기는 연극은 없다.”
라고 조롱할 가능성이 높다.
“1987년 6월 29일 전후의 거국적인 시위 정도는 민주화 과정에서 나타난 목표지향적인, 정직한 민주화 운동인 것을 인정할 수 있다.
그러나,
1948년 4월 3일, 제주도에서 터진 공산당의 폭동도 민주화 운동,
1980년 5월 18일 전후에 전라도 광주 땅에서, 무기를 들어서는 안 될 민간인들이 무기를 든 폭동사태도 민주화운동이라니!
코리아!
참말로
종합적으로 웃기는 나라일세!”
이런 야유를 던질 것이다.
“자칭 타칭 민주투사 중에 진짜배기 민주투사로 높이 평가 받아야 할 사람은 몇 년 전에 별세하신 강원룡 목사 정도가 아닐까요?”
외국 역사가들은 이런 질문도 우리에게 던질 것이다.
거짓을 싫어하는 한국의 많은 사람들은,
‘인류 역사상 그 유례를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런 끈질긴 악질 거짓들, 도대체 언제쯤 사라질까?
정치꾼 김대중이가 죽기 전에
바로잡혀야 할 텐데…….‘
라고 개탄하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
/070215나무1124
/nah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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