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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북한 ‘테러지원국가’ 재지명 법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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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KR)6.5 금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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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북한 ‘테러지원국가’ 재지명 법안 제출

짐 드민트 의원 등 15명 법안에 서명, 힐러리 오바마 압박

(워싱턴) 연방 상원 공화당 의원 7명이 북한을 다시 ‘테러지원국가’ 명단에 올릴 것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에게 요구하고 나섰다.

짐 드민트 상원의원(사우스 캐롤라이나) 등 7명의 공화당 의원들은 4일 힐러리 장관에게 편지를 보내고 “북한의 호전적인 행동에는 반드시 결과가 즉각 따라야 한다”면서 “북한 김정일 정권은 테러지원 행동을 절대 중단한 적이 없다”고 비난했다.

공화당 상원 운영위원장인 짐 드민트 의원은 “부시 정권이 북한을 테러지원 국가 명단에서 제외 한 것은 큰 재앙이었다”며 “북한은 계속 국제사회 협정을 위반하고 지난 2주 동안 국제사회에 보여준 행동은 미국의 안보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위협했다”고 밝혔다.

7명의 상원 의원들은 힐러리 장관에게 “북한을 다시 테러지원국가로 지정해야 하며 그 문제를 다른 법률안 통과와 연계시킬 수도 있다”고 행정부를 압박했다.

북한을 다시 테러지원국가로 지명하라고 요구한 법안에 서명한 상원의원은 4일 현재 15명에 달하며, 다음은 명단이다.

▲ 짐 드민트 (사우스 캘롤라이나) ▲ 봅 베넷 (유타주) ▲ 키트 본드(미주리주) ▲ 존 코니언 (텍사스주) ▲ 마이크 크래포 (아이다호주) ▲ 마이크 조한스 (네브래스카주) ▲ 존 카일 (애리조나주) ▲ 멜 마르티네스 (플로리다주) ▲ 짐 리치 (아이다호주) ▲ 팻 로버트 (캔자스주)

ㅁ www.usinsideworld.com –취재부–다니엘 Kim 기자

2009년 06월05일 12:50분 5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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