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세종시 문제가 야당과 여당내 일부 정파소속 의원들의 맹목적인 반대로 인해 논의조자 제대로 되지 않고 지지부진한 모습을 장기간 지속함에 따라 더 이상 이런 식의 무의미한 정쟁이 지속될 경우 중대 결단을 내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그 중대 결단이 국민투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세종시는 지난 정권이 만들어 놓은 사생아와 같은 어이 없는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의 일방적인 강행요구와 이에 편승한 일부 정치인들의 정략적 행태로 인해 억지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들에 사과까지 하면서 세종시 문제를 그대로 강행할 경우 국익에 결코 도움이 되지않고 오히려 국가적인 엄청난 비효율을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수정안을 내놓았는데도 지역이기주의에 사로잡힌 지역민들과 일부 야당의 말 그대로 원안고수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식의 일방적인 반대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세종시 문제가 이처럼 야당의 일방적인 논의거부와 맹목적 원안고수 주장으로 장기간 지속될 경우 헛되이 국력이 낭비되고 사회의 갈등만 깊어질 소지가 큰 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빠른 시일내에 결론을 내릴 필요가 있다.
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나라가 말 그대로 민주주의 원칙에 입각하여 논의와 대화를 거쳐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지금처럼 야당이 무조건적으로 원안고수만 고집하고 대화나 논의조차 거부하는 상황에서는 결국 남은 것은 하나 뿐인 것 같다.
세종시 문제는 충청지역 지역민들의 지역 이기주의나 일부 야당의 정략적 관점에서 해결될 것이 아니라 범국민적 차원에서 결정되어야 하는 만큼 청와대에서 결단을 내려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이야 말로 지금의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는 올바른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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