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과 반만족
정의와 불의
개혁과 수구
기득권 세력과 진보세력
통일과 반통일
있는자와 없는자
이런 모든 문제들이 쇠사슬 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다시한번 느낀다.
무엇하나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가 없다.
참으로 힘든 작업이다.
친일 청산을 정치적 문제로 끌고 가려는 저 악마 같은 세력들을 보면서
과연 저들을 관용으로 품에 안아야 하느냐 하는 심한 자괴감에 빠진다.
소위 배웠다는 자들이 어떻게 저렇게 너무 뻔한 것을 가지고
저렇게 뻔뻔스럽게 얼굴도 안가리고 말들을 잘 하는지!!!
해방후 지금까지 국민은 줄곳 친일 청산 외쳤다.
그런데 못했다.
왜냐하면 지금 저기 앉아서 구차한 변명으로 꼬투리 잡는 저런자들
때문에 못했다. 자기 같은 자들 때문에 못했는데 남의 탓으로 돌리고
국론 분열 때문으로 돌리고
이럴 때 정말 생각나는 것이 있다.
정의로운 독재!!!
친일 청산과 경제를 연관 시킬 수 있는 저 머리로 국민을 위해 쓴다면
얼마나 좋를지...그리고 공성진은 원래 수구적 사고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는지...
또 대학교수란 사람...저런 정신으로 어떻게 학생들을 가르치는지...
학생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고
저 변호사는 어떻게 법정에서 억울한 사람을 변호한단 말인가...
나는 지금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는 것 같고
내가 꺼꾸로 뭐 잘못 생각하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혼란 스럽다.
빨리 세상다운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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