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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이래서 기를쓰고 KBS 장악하려 했군
△ 노통장이 KBS를 왜 그토록 기를쓰고 사랑하는지, 그 진짜 이유를 KBS가 실제 예를 들어 정확하고도 쉽게 설명해 주어, 국민들이 이제서야 확실히 알게 되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즛즛... [이희제]

△ KBS 진정 너마저? 서 교장을 2번 죽이는가? 통탄을 금할 수 없다. KBS가 일방적으로 선정한 배심원, 이건 필요하면 여론조작도 얼마든지 가능한 거 아닌가? [김관회]

△ KBS는 좌익방송이 되었음을 확실히 증명한 방송이었다. 100인 토론의 투표결과를 보고 황당 그 자체였다. 이제는 조작까지 해가며 여론을 바꾸려는 현 정권과 방송의 망종을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된다. 전교조를 감싸기 위해 조작까지 하다니... 죽일 놈들. [김민기]

△ 어제 TV를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한마디로 절망이다. 어제 KBS의 모습이 과연 공영방송인가, 의심스럽다. [이원길]

△ 이제 KBS까지 여론조작에 참여를 하고 있나? 철저한 조사를 한 후 조작이 있었다면 담당자는 물론 KBS의 최고 책임자까지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국민여론을 호도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설정하는 공영방송이라면 KBS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 소리만 없앤다고 냄새까지 없어질 것이란 생각은 유치하기 짝이 없다. [심우택]

△ 어떤 정부의 책임있는 공직자 (물론 대통령포함)도 서교장의 죽음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는다. 그건 전교조의 노선이나 이 정부의 노선이 어느 정도는 같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만약 기간제 교사가 그런 자살을 했다면 아마 대통령까지도 나서서 교육환경 개선을 부르짖었을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을 만들어준 방송사들이 어찌 전교조의 행동을 나무랄 수 있겠는가? [김수정]

△ 전교조=노조=노통=KBS 이러한 공식에서 토론회 두 번해 봐야 또 KBS가 조작할 것은 뻔한 결과다. 이럴수록 노통의 지지도는 땅바닥을 향해 추락을 계속할 것이다. [신재용]

△ 공영방송 KBS가 국민을 속이다니... 空營 방송국이냐, 恐靈 방송국이냐, 攻令 방송국이냐? 책임을 엄히 따져 물어야 한다. [박영석]

● [교장자살사건 KBS 투표결과 파문]
- '100인 토론' 20일 재토론 합의

13일 밤 방영된 KBS 토론 프로그램 ‘100인 토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교장 자살 사건과 전교조’에서의 배심원 투표 결과 파문과 관련, KBS는 20일 똑같은 주제로 재토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의 황석근 대변인은 1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주말에 똑같은 패널이 참석해 같은 주제로 토론키로 했다”면서 “이에따라 투표 결과에 항의, 농성을 벌이던 학부모와 교사 등 60여명은 이날 오전 4시15분쯤 해산했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재토론에 전교조가 불참하더라도 토론하기로 KBS측과 서면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파문은 13일 밤 11시10부터 80분간 방영된 토론 프로그램에 배심원으로 참석했던 학부모와 교사 등 60여명이 “투표 결과가 실제와 다르게 전교조를 지지하는 쪽으로 나왔다”며 항의, 스튜디오에서 농성하면서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서승목 교장의 자살 사건과 관련해 전교조와 교총 대변인 및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과 ‘참교육 학부모회’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이고, 말미에 배심원으로 참석한 100명에게 어느 쪽 입장을 지지하는지를 묻는 전자투표를 실시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배심원은 전교조를 지지하는 ‘참교육학부모’ 회원 30명, 교장단을 지지하는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 회원 30명 및 KBS측이 선정한 일반 배심원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서 교장에 대한 전교조의 대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표결 결과는 ‘정당한 사과 요구’는 57, ‘과잉 대응’은 40으로 전교조 지지가 우세했다.

그러나 배심원 참석자 중 상당수는 “현장에서의 확인 당시 ‘과잉 대응’이란 응답자가 훨씬 많았다”며 “개표기가 잘못됐거나, 투표 결과가 조작된 것 아니냐”며 항의했다.

패널로 참석했던 학사모 고진광 대표는 “표결 이후 농성에 참여하고 있는 배심원들 가운데 이미 58명으로부터 ‘과잉 대응’이라고 답했다는 사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배심원으로 참석한 이화여대생 이수경씨는 “다른 좌석은 물론 전교조측 좌석에서도 ‘과잉 대응’이란 대답들이 있었다”며 “집계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100인 토론 담당 최석수 PD는 “표결 집계기 설치 업체측에 확인했으나 기계에는 문제가 없다”며 “배심원 및 방청객 참석자들이 집계 상황을 잘못 이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에서 실시한 인터넷 투표에서는 조사에서는 14일 오전 1시 50분 현재 ‘과잉 대응’ 79.8% 대 ‘정당한 사과 요구’ 20.2%로 절대 다수가 방송의 표결과는 반대되는 견해를 보였다.

(경창환 기자 [email protected] )
(정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
(김승범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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