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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별장은 위성사진으로는 서로 떨어져 있어 별개 건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하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이 곳은 83년에 완공되었는데 전쟁을 대비해 ‘지하 전시사령부’ 겸 김정일 별장으로
사용했다.
북한군에서는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55과’라 부른다.
이들 별장 지역에는 최고사령부, 기마대, 열차 호위부 등이 자리잡고 있다.
또 북한 주체농법실험장을 포함해 김정일 식탁에 오르던
모든 음식물을 담당하는 용성특수식품회사도 있다.
평양시 중구역에 소재한 남산역은 김정일의 별장들과 남포지하도로를 있는
▼비밀지하도로 지상입구이다
이곳은 평양시 대성별장 내에 위치한 김정일의 외곽 집무실이다.
이곳도 야외집무실과 지하집무실이 터널로 연결되어 있다.▼
백사장이 유명한 원산 송도원 해수욕장 옆에 지은 별장으로,
90년대 중반 이후 새롭게 지어진 것으로보인다.
인공위성 사진을 보면 여호리 별장보다 규모가 훨씬 커
종합해양리조트 타운처럼 꾸며져 있다.
김정일 개인별장 외에도 가족과 측근을 위한 별도 건물이 들어서 있다.
바다 쪽으로 둘러쳐진 방조벽 아래로는 외부 침입을 차단하기 위해
수면 아래까지 그물망이 쳐 있다.
양쪽에 바다를 향해 길게 뻗은 낚시터가 눈에 띈다.
12. 량강도 혜산별장 - 위 사진의 맨 오른쪽
14. 량강도 백두산 초대소(못가별장) - 위 사진의 오른쪽
모든 별장은 기쁨조들이 항상 대기상태로 있다.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김정일을 위하여 몸을
치장하고 가꾸고 있다가 김정일이 나타나면 김정일의 첩으로 바뀐다.
김정일이 차지하던 기쁨조는 이제 김정은 차지가 되었다.
기쁨조들은 고등학교때 착출돼 크게 3등급으로 나뉘어진다.
1등급은 김정일 바로 옆에서 시중을 들고,
2등급은 각 별장에서 김정일을 대기하고, 3등급은 주요 간부나 외국인 포섭(?)용으로
쓰여진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