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이라크 독재청산 프로젝트 발주
미국 정부가 이라크에서 후세인 체제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다수의 미국 컨설팅회사를 고용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미국 컨설팅회사는 이라크의 교육시스템을 바꾸고 미 국방부가 임명한 임시정부 행정관들과 연락업무를 담당할 지역 지도자를 물색하는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디펜던트는 그러나 미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가 모두 1억5천만 파운드에 이르는 이번 계약을 미국 업체들만을 대상으로 발주해 논란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 2003-04-16-23:33 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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