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 하루 전인데 기쁨보다 서글픔이 앞서는지 모르겠다.
이명박정부 내각의 국무위원들의 재산을 보면 한숨이 나오니 하는 말이다. 물론 재산이 많다하여 국무위원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러나 국민을 섬기는 정부라면 새로 임명된 국무위원들이 어떻게 하여 재산을 축적했는지는 국민에게 소상히 밝혀야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이고 섬기는 자세가 아닌지 반문하고 싶다.
뿐만 아니라 이명박정부의 국무위원은 꼭 재산이 많아야 되는 것은 아닐텐데, 왜 이러한 자들만 국무위원으로 임명하였는지 충분한 해명도 없다. 또한 주님의 12제자 면면은 가난한 지도자였고, 부자가 하늘나라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말씀도 있는데......
돌이켜 보면 밤잠 설치며 못쓰는 글로 이명박을 지지했던 지난날이 후회 서러워 지고, 원망스러워 지는 것이 나만의 일이 아닌 것 같기에 이명박정부, 5년이 걱정되는 것이다....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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