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주식으로 망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내가 당해봐서 안다. 제발 주식은 하지말라. 돈을 날릴테면 술먹고 여행이나 다녀서 버려라.

주식인구 400만

김홍국 기자/[email protected]

주식시장 침체에도 불구, 지난해 주식투자자가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400만명에 육박했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주식투자 인구는 397만4000명(거래소와 코스닥 중복투자자 제외)으로 전년보다 8만5000명(2.1%) 증가했다.

지난 90년 517만명에 달했던 주식투자 인구는 93년 199만명으로 급감한뒤 99년에는 418만명으로 다시 늘었다. 이후 주식시장이 다시 침체되면서 2000년 400만명, 2001년에는 388만8000명으로 줄었다.

거래소시장의 주식 투자자는 309만4000명으로 16만2000명(5.0%)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의 주식 투자자는 177만5000명으로 8만3000명(4.9%) 증가했다. 거래소 상장기업은 지난해 6개사가 퇴출됐지만 코스닥 등록기업은 112개 증가해 투자인구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주식투자 인구는 총인구의 8.3%, 경제활동인구의 17.4%를 차지했으며, 평균 나이는 45세로 전년보다 두살 늘었다. 보유종목수는 2.7개로 집계됐다. 지역별 주식 분포(시가총액기준)를 보면 서울(76.0%), 경기도(11.2%)등 수도권이 전체의 87.2%를 차지, 전년(80.7%)보다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화됐다.

/ 김홍국기자

2003/04/14

7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