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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전 총재, "좌파 정권 막는 게 내 임무"
[YTN TV 2006-11-20 23:09]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최근 거론되는 정계 복귀설과 관련해 대권보다 국민의 자유와 자유 정신을 무시하는 좌파 정권이 출현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말했습니다.

이회창 전 총재는 오늘 오후 한국지성인단체총연합의 초청으로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특강에서 이 같이 밝히고 '다시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 안보와 교육 모두 망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핵 문제와 관련해 가장 큰 책임자는 김정일이고, 그에게 돈을 갖다 바친 사람이 바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라며 김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도 평화를 위해 북한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평화 위에 어떤 가치도 두지 않겠다는 것은 기가 막힌 것이라면서 이는 인권과 자유도 평화 위에 두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종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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