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화영 "이해찬 전총리 대통령 후보 되었으면"이란 재목으로 조선일보에 나온 기사이다.
이해찬 전 총리와 함께 방북(訪北)했던 이화영 열린우리당 의원은 26일 “이해찬 총리께서 대선 후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조순용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남북관계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우리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이 전 총리 방북은) 의미 있는 행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충청도 출신인 이 전 총리의 여권 대선후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 의원은 “역량과 경륜을 갖춘 훌륭한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며 “유력 (대선)후보가 된다면 저희도 적극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4개국(남·북·미·중) 정상회담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그는 “지금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상황은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6자 회담의 마무리 수순으로, 한반도에 평화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6자 회담 참가국 정상들 간의 회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얼마전에 "북풍의 본질은 이해찬 띄우기"라는 재목으로 의견을 남긴 일이 있는데, 이화영의 입을 통해 서서히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해찬 띄우기"에 들어간 것 같다.
이해찬 전 총리는 북한과의 화해무드를 조성해서 남북통일을 바라보게 만들면서 대권 도전에 나설 것이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이 "친미도 해야 하지만 친북도 해야한다"고 발언한 것과 "북한한테 주는 것은 퍼주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한 것도 북풍카드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정운찬, 문국현, 손학규, 정동영은 탈당파의 들러리에 불과하며 노무현 대통령의 히든 카드는 "이해찬 전 총리"가 틀림없다.
호남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이해찬 전 총리가 대선후보로 나온다는 예상하에 선거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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