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멍청도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아주많은 호남사람들과 사귀어보고 만나도보았읍니다.
개개인을 따진다면 그들만큼 좋은사람들이 또 있을까.
특히 호남여자들은
남편과 가족들에게 헌신하는
참으로 현모양처의 심성을 지닌분들이 많더군요.
그들은 호남이 타도에비해
소외받았다고 생각치 않았으며
박정희대통령의 치적에대해서도 모두가 긍정적으로 판단들 하고 있었읍니다.
광주사건에대해서도 군부에의해 많은 피해를 입긴하였으나
시민들의 과오에대해서도 어느정도 인정들 하고있었읍니다.
진정으로 영남사람들에대해 개인적인 편파도가진사람이 없었으며 김영삼씨와 김대중씨의 대립에대해서도
많은분들이 선의의경쟁관계로 믿고 있었읍니다.
전국에 퍼져살면서
그들은 그들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었으며
대다수는 정치문제에 관심을 버리고 사는사람들이었읍니다.
그들 대부분들도 95%, 97%몰표에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고 의아해하는 사람들 이었읍니다.
그러면서 물어보면 그들도 95%범주에 속하는 사람들이었읍니다.
자신도 왠지모르게 그래야만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읍니다.
예를들어 노무현씨에대해 그들은 호감을 보이는사람이
별로없었는데 결과는 95%로 나왔을때
스스로 찍어주긴했지만 결과에대해 모두들 의아스럽고
이해가잘않된다는 말씀들이었읍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이건 마술이다.
최면상태에서 일어나는것이다.
김대중씨가 등장했을때부더
그들은 그들자신도 모르게 어떤 보이지않는 힘에의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런 결과로 가고 있다는것입니다.
과연 그분들의 그러한 최면상태가
언제쯤사라질까요?
그러한 최면상태가 사라지는날
이나라는 영호남구분없이 진정으로 화합하게 될텐데 말입니다.
그것은...
김대중씨가 이세상을 하직하는날이 되지않을까요?
인간은 누구나 죽는거니까요.
그분들의 최면상태로 이끄는게
김대중이라는 존재였으면 좋겠읍니다.
그가 죽으면 이나라의 화합이 오니까요.
그렇치않다면 화합은 영원히 오지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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