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하여 초강경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

8월 부터 미국인의 북한 여행을 전명 금지시켰다. 

그 동안은 아무런 제재를 받지않고 북한에 다녀올 수 있었기 때문에 미국에 사는 한국 교포들이

북한을 왕래하며 친북활동을 해 왔으니 8월달 부터는 북한 방문이 금지된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은 21(현지 시각) 미국인의 북한여행을 전면금지하는 조치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어기고 북한에 다녀오면 벌금 또는 최대 10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한 해 북한에 다녀오는 미국인 수는 1000명 정도이고 이 중 상당수가 한국 교포들이다.

이번 조치는 북한 여행을 갔다가 억류된 뒤 의식 불명 상태로 송환돼 수일 만에 사망한 오토 웜비어

사건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 국무부는 그동안 여러 차례 북한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해왔으나 지난달 19일 웜비어 사망 사건을

계기로 미국인의 북한 여행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왔다.

미 의회 역시 앞으로 5년간 북한 여행을 금지하는 법안을 상정해 심의하는 등 행정부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조속히 시행하라고 압박했다.

미국은 1967년부터 알제리, 이라크, 레바논, 리비아, 수단, 쿠바, 북베트남 등에 대한 여행금지 조치를

시행한 적은 있지만, 이 조치를 취한 나라는 북한 밖에 없다.

한편 미 상원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가 개성공단을 재개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는

서명에 돌입하기로 하였다.  

이런 북한에 대한 초강경 조치를 취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낸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22/20170722006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