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신교 목회자로서 지금까지 내가 체험한 영적 경험담을 말하고자 합니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나의 의지가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의지로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조심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말씀을 순종치 않을 수는 더더욱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일로 인하여 조롱하는 자도 있을 수 있고 내 말에 신뢰를 갖는 분도 계시리라 믿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려고 합니다.
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정치에 그다지 특별한 관심은 없었으나 이와 같이 정치에 관해 말하려고는 나도 생각지 못한 일이 었습니다.
알고보면 내가 정치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심을 말하고자 합니다.
이 일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15대 대선이 끝난 직후(김대중씨와 이회창씨의 경합) 얼마 안되어서 나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졌습니다.
이회창씨에 대하여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역사에 길이 남는 대통령이 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일로 나는 하나님께서 다음 대통령으로 이회창씨를 세우실 것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16대 대선을 한 달 정도 앞두고 나에게 또 하나님의 이상이 보여졌습니다.
내용은 김대중대통령께서 이회창씨에게 대통령의 바톤을 물려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박근혜의원의 한나라당입당에 관한 것도 보여주셨습니다. (이 일후 7만에 한나라에 입당)
그러나, 선거결과는 정반대로 나왔고 나는 절망하며 하나님께 절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것을 보여주셨습니까? 내가 거짓선지자입니까?"하고 몸부림쳤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속에서 수개표문제가 거론되는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나에게 또 하나님의 이상이 보여졌습니다.
홍수가 범람하는데 물이 방안까지 들어와 차고 그 물은 인분이 섞인 오물들이 떠다니는 물이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있노라니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가 이와같이 될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떨지 않을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나는 진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나의 말을 듣든지 아니듣든지는 독자들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나는 성직자로서 내가 듣고 본 바를 말했을 뿐입니다.
왜 하나님은 노무현씨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는지는 그때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알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고 평가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의 내면을 보신다는 것입니다. 즉 다시말해 중심의 마음을 살피신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눈을 속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을 속일 수는 없으며 그 눈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까지의 말은 나의 본의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믿고 있는 하나님의 본의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 분께서 말씀하기를 원하시니 내가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나는 전한 것 뿐 모든 진상은 역사가 증명해 줄 것이고 하나님께서 진실을 밝혀 주시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은 진리이십니다. 하나님은 정의를 사랑하시고 불의와 거짓을 미워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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