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은 주요 대선주자 캠프에 빌붙어 어설픈 멘토등 훈수 두는 500여명 대학교수들에 "지분(知分),수분(守分,만분(滿分)의 분수법을 터득해 정계나 공직 진출을 위한 징검다리 꿈깨고 교수 본연의 길로 되돌아 가라"고 맹비난했다.

또한 활빈단은 "수업과 연구에 몰두할 교수들이 학자로서 양심을 던져버리고 대선주자들에 아부하며 눈도장이나 찍으려는 곡학아세(曲學阿世)처세의 구역질 나는 행태를 더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어 활빈단은 대학교수들이 정치발전을 위한 조언 정도로 참여하는 것은 몰라도 아예 학교일은 팽겨치는 무분별한 정치 참여는 학생 수업권 침해와 연구활동 차질을 초래할 것을 알 지식인들이 후보 캠프에서 죽치고 눌러앉아 자신이 미는 후보가 당선되면 장차관급 요직 한자리 차지해보려는 양다리 걸치기식 볼성 사나운 작태는 "유권자인 국민들과 대학생들에 역거움을 준다"며 "학문이냐?카멜레온식 변신으로 정치판 진입이냐?수서양단(首鼠兩端)식 눈알 굴리지 말고 양자택일(兩者擇一) 하라"고 쓴소리를 퍼부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박근혜,문재인,안철수 대선주자들에 교수를 정치판에 경쟁적으로 끌어들이는 행태 자제등 교수 징발 중단을,여야 정당에 "공무원의 정당가입이나 정치활동은 금지 시켜놓고 교수들은 예외로 한 정당법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하면서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라"며 교수들이 정치활동하려면 휴직,퇴직을 의무화하도록 ''폴리페서 방지 법안''을 재발의,입법 청원을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