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축구에 관심도 없다가 월드컵때면 마치 축구광이라도 된것처럼 꼴갑을 떠는 국민성이 더문제다. TV에서 요즈음 K-리그 중계하는 곳은 단 한군데도 없다. 전부 프로 야구만 중계를 한다. 그러다가 월드컵만 열리면 마치 한국축구에 기여를 많이 한것처럼 떠들어대는 TV방송국들의 이중성을 보면 정말 가증스럽기까지하다. 언제부터 한국이축구를 잘해서 월드컵에서 16강 올라가는것을 당연시 했는가? 한국선수들의 능력을 보라.. 외국선수들에 비해서 모든것(기술,능력,체력,전술,축구협회시스템) 등등.. 전부 뒤떨어져있는데 이들과 맞짱을 뜨다니..주제를 몰라도 한참모른다. 이런 능력없는 선수들에게 외국의 어느 감독이 와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홍명보는 한마디로 희생양이다. 최소 3년 이상 선수들을 조련시켜야 하는데 1년 남짓한 시기에 월드컵 감독을 맡아가지고 불보듯 뻔한 사자굴로 들어간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것은 마치 대통령이 바뀌면 잘살것이다는 기대감과 마찬가지다. 바뀌자마자 잘살게 되는가? 잘못된 부분을 고치는 작업이 더 길다. 결과는 그다음에 나타나는것이다. 축구도 마찬가지다. 당장 외국감독을 데려온다고치자.. 평가전할때 무참히 질것이다. 또 자기스타일에 맞는 선수들을 찾는 작업도 해야한다. 이런 긴 시간을 거쳐야 완성이되는것이다. 히딩크봐라 별명이 5:0 이었다. 그러나 결국 월드컵 4강을 만들었다. 5:0으로 질때 팬들은 바꾸라고 난리를쳤다. 정말 축구팀이 어떻게 구성이되는지 개 좆도모르는 한국축구팬들의 무식함이 이런 월드컵 참패를 만들었다. 이런 냄비근성의 무식한 국민성을 가진 나라는 축구뿐만아니라 정치,문화,경제 등등 모든것이 모래성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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