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 하원 DJ비자금 미국유입 본격조사
[창간특집] 김대중 측근들의 검은돈이 미국서 춤추고 있다 (15)‥
뉴욕 정실련 대표 임종규씨 소환·증언 청취, 6일부터
▲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국 유입 비자금에 대한 미 연방 의회의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된다.
(워싱턴) D.J와 그 측근들의 미국 유입 검은 돈의 전말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미 연방 의회의 조사가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연방 의회는 지난 8월 한달 동안의 휴가를 끝내고 5일부터 개원, 정상업무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긴급 안보관련 조사위원회’는 ‘김대중 비자금 및 북한지원에 대한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위원회 조사팀은 6일 오후 3시부터 ‘김대중 정권 비자금 미국유입 및 대북송금 의혹의 건’을 미국 수사기관과 의회에 고발한 ‘뉴욕 정의사회실천시민연합’ 대표 임종규씨(언론인.뉴스메이커 편집인)를 의회로 소환, 증언을 듣는다.
한편 임종규 대표와 정실련 시민연합 대표들은 이날 새벽 뉴욕을 떠나 오후 2시쯤 하원 조사위원회에 도착, 증언할 예정이다. ‘김대중 정권 비자금 미국유입 및 대북송금 의혹의 건’고발장은 총 400페이지 분량의 방대한 자료인데 휴회 동안에도 조사위원회는 휴일도 없이 고발 자료를 검토해 왔다.
연방 하원 조사팀과 국무성 재무성 연방 검찰청 연방수사국(FBI)에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사실증언 녹취록을 비롯, 3년 동안 불법 돈가방을 배달한 양 모씨의 양심선언 등 모두 17종류의 자료 400페이지가 집대성 돼 있다.
임종규 대표는 ▷ 김대중 비자금이 어떤 경로로 뉴욕에 숨어 들어 왔으며 ▷ 그 엄청난 부정한 자금이 누구에 의해 어떻게 관리돼 왔는지 ▷ 3년 동안 1개월에 2-3차례씩 100만 달러가 든 돈가방을 배달한 양 모씨의 양심선언을 받게 된 경위 ▷ 그리고 김대중 측근들이 정실련 관계자들이 고발하지 못하도록 협박하고 매수 하려던 상황을 모두 증언한다.
한편 조사팀은 6년전 김대중 전 대통령이 현대로부터 8억 달러를 받아 김정일에게 5억 달러를 전달한 사실을 처음 폭로, 계속 추적하며 새로운 사실들을 밝혀내고 있는 본지 손충무 발행인에 대한 증언은 이미 청취했다.
임종규 대표의 증언이 끝나는대로 양심선언을 한 양모씨를 소환, 증언을 듣는다.
593903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