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몽헌 회장의 죽음은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라는 세간의 추측이 그 확증을 얻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검찰 내부에서 이 문제가 공식적으로 거론 될 조짐이다.
익명을 요구한 검찰관계자는 정몽헌회장의 자살에 따른 경찰수사가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중대한 사건 수사를 허둥지둥 바삐 종결 지은 것이나
네티즌들이 정 회장 사망에 대한 분석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도
경찰의 재수사를 요구하기에 충부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는 나머지 한 개의 유서에 대해
경찰과 검찰과 청와대가 정몽준 회장이 남긴 유서 중
김대중과 관련한 유서이기에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정회장이 자기 사무실에 도착한 그 시간까지 남아 있었다는
여자 비서에 대한 문제는 오리무중이다. 이 여비서가 정회장의 죽음을
멀거니 지켜 보았다는 것인지, 아니면 타살을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12층에서 뛰어 내리는 것을 그저 목격하고 있었는지도 분명하지 않다.
정회장이 여비서에게 내가 12층에서 뛰어 내려 자살할테니까 안경이랑
유서를 잘 보관하라고 한 말을 들었는지,
아니면 정회장이 자살을 하는데도 정신 똑 바로 차리고 이를 지켜보았다는 것인지도 경찰은 대답하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 술자리를 함께 했던 친구는 왜 장례식 참석도 하지 않고 급히 출국해야만 했는가?
고교동창 친구인 박기수(54)씨는 정회장이 사망한지 이틀 뒤인 6일 출국했다. 그는 왜 절친한 친구의 장례식도 참석하지 않고 급히 출국해야 했나?
정몽헌 회장이 발표하려 했던 ‘대국민 성명서’또 무엇인가?
정몽헌 회장은 사망하기 얼마 전 “죄송하다”는 내용의 ‘대국민 성명서’까지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성명서 발표로 인한 피해를 두려워했을 만한 사람들의 조사는 왜 없나?
마지막 동석자인 정회장의 친구와 여비서, 경비, 운전사 등의 미온적인 수사
정 회장이 투신하며 테이블에 안경과 시계는 벗어두고 구두를 신은 채 투신했다는 것은 일반 자살자들의 특성이 아니라는 설
경찰만의 수사로 일단락 지어야 할만큼 정회장의 자살은 국가적으로
아무 것도 아니었는가?
국정원과 검찰의 정회장 자살사건 개입이 없었던 점
유서에 대한 필적감정은 왜 하지도 않았나?
정 회장 방의 출입문 키 관리 실태와 현관의 tv폐쇄회로에 나타난
화면을 분석한 발표는 왜 하지 않는가?
여기에서 거듭 주목을 받아야 하는 문제가 있다면
30분 후에 내려 오겠다고 말한 정회장이 내려 오지 않을 경우
운전기사는 당연하게 비상연락망을 취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어디에 가 있었단 말인가?
현대 종사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더구나 밤이 늦은 시간일 경우
정회장을 혼자 다니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단 일분이라도 정회장 옆을 비워 두지 않는 것이
현대가의 불문율인데도 어찌하여
정회장 혼자서 회장실에 올라가고 또 tv회로 화면을
그 사간에서 부터 삭제했는지,
이에 대한 조사가 없다는 것은
타살을 자살로 위장한 것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누가 정몽헌을 죽였으며 정몽헌을 죽이라고 지시했는가?
김대중인가? 노무현인가? 국정원인가? 검찰인가? 경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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