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박근혜는 김대중을 버선발로 나가 맞으라. !!
번호 29422 작성자 샛별초롱 작성일 2007/03/05 조회 156 추천 : 5
광기에 가까운 '반김대중 정서'는 이제는 버려야 한다.
김대중에 대한 비판이 증오와 모욕으로 도배질 되고 있는 한나라당 지지자들에게 필자가 과감히 던지고 싶은 요즘 최대의 화두입니다. 이제는 굿판을 끝내야 합니다. 요즘 박근혜와 김대중의 연대설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80대 고령의 김대중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것이 영호남화합이라고 언론들은 전망아닌 전망을 내 놓고 있지만 필자가 볼때에 사실은 '성공한 대통령'이고 싶어하는 속내가 비쳐집니다.
노무현의 '김대중 죽이기'. 너무도 유명하지 않습니까? 전국정당을 외쳤지만 사실은 호남의 패권을 기반으로 영남을 반토막내려고 했던 잔머리의 대가 노무현에게 철저히 배신당하고 입원투쟁까지 벌렸던 김대중. 지금 그의 머리와 가슴에는 어떤 마음이 있을까요? 물론 영호남화합은 해야겠지만 김대중의 영향력이 극도로 떨어진 상태에서 당장은 힘들다면 김대중은 박근혜를 통해 어떤걸 보고 있을까요? 그건 바로 성공한 대통령 노무현에 의해서 철저히 유린당한 실패한 대통령이라는 굴레를 벗어나는 최후의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지 않을까요?
왜 우리는 김대중을 용서해야 할까요? 그것은 김대중과 박정희가 갈라놓은. 아니 어쩌면 우월주의 경상도의 철저한 자기반성 없이는 도저히 이루기 힘들고, 늘 패배의식에 전라도라는 굴레를 이고 살고 있는 한많은 전라도인들에게 이제는 아니 어쩌면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않을 방법은 그 박정희의 딸 박근혜와 김대중이 매듭짓는게 낫다고 봅니다. 김대중은 성공한 대통령 그리고 박정희도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최고의 길입니다.
박근혜는 김대중을 버선발로 나가 맞아야 합니다. 자신을 낮출때 비로서 자신이 높아지는 현시점에서 경상도와 한나라당은 호남을 향해 자신의 자세를 낮춰야 할 때입니다. 박근혜와 김대중이라는 프리즘을 통해서 말입니다. 노무현을 닮아가는 이명박의 설레발을 보지 않을수도 있다는 양념도 있으니 말입니다.
박근혜와 김대중의 연대를 기원합니다.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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