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희망모임 대표 안상수 의원은 ' 10월 경선과 완전한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1위후보는 대선후보로, 2위후보는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 ' 고 주장했다. (2007-04-19)
안상수, “10월 경선 및 오픈프라이머리 도입해야”
'2위후보 당대표로'.현재대로 가면 한나라당은 위기 봉착”
안상수, '원내대표' 출마 고려 중
[인터뷰①]'법사위원장' vs '원내대표' 저울질…6월경 최종 결정
1.
당내 줄서기 혹은 줄세우기로 한나라당이 해체될 것으로 전망하는가
저는 당 해체 정도의 그런 위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이제 지금 이명박 진영하고 그다음에 박근혜 진영하고 이 두 진영이 본인들 보다는 오히려 지원세력들, 캠프사람들이 더 과열된 것 같아요. 그렇게 해가지고 지금 너무 이제 첨예하게 대립되고 싸우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그런 걱정을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이 당을 나가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그분들도 알기 때문에 당이 해체되거나 이러진 않구요. 경선에 따르는 그런 정리를 당연히 따라올 수 있는 대립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이정도 표현하면 될 거 같습니다.
(양 후보 모두 경선 결과에 승복할 것인가)
당연히 승복해야죠. 왜냐하면 일단 우리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일단 경선에 나왔다가 떨어지면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돼있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지금 이제 만일 5월부터 우리가 등록이 시작돼가지고 등록하면은 그 후에 나중에 8월에 누가 한쪽 이기고 한쪽이 졌다 하더라도 나가서 출마할 수 없잖아요. 그럼 나가서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면 나가서 얻는 이득이 뭐가 있겠습니까. 아무것도 없죠. 그래서 다만 이제 좀 비협조적으로 갈 수 있는 그런 것도 있지만 비협조적으로 했을 때, 당원들이 그걸 아주 냉정하게 심판할 겁니다. 그 사람 우리 당내에서 이제 뿌리를 내릴 수 없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의 그런 열망 바람을 져버리진 않을거다, 바보가 아닌 한 져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2.
공천권에 대해 당내 형식적 실질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하는 것 아닌가.
저는 우선 이제 지금 당권과 대권이 우리 당헌상 분리돼있는 건 틀림없거든요. 그건 이제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그걸 보장하기 위해서 우선 이제 공천심사 위원회가 객관적으로 중도적인 인사에 의해가지고 객관적으로 구성돼야 된다고 봅니다. 그것만 결정이 되면 그것만 잘되면 사실은 뭐 당대표나 또는 대통령으로 당선된 사람들이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정한 경선관리위원회가 구성되는 것이 우선이다, 그다음에 저는 우리 당원들이 합의에 의해가지고 새로운 제안을 하나 하고자 합니다. 그게 뭔가하면 우리 이번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1위를 한 사람은 대통령 후보가 되고, 2위를 한 사람은 당대표가 되는 것을 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2위가 됐다 해가지고 당대표가 됐기 때문에 2위 후보를 도운 사람이 공천에 탈락되거나 이렇게 될 우려는 사라지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대통령 후보와 당대표가 적절하게 서로 균형과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이거죠.
그러면 그런 우려는 없어지고, 또 그렇게 해서 1위는 대통령 후보, 2위는 당대표가 된다한다면 그 캠프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 생존을 위해서 막 그냥 이전투구식으로 이렇게 첨예하게 싸우는 일은 없어질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렇게 첨예하게 싸우는 측면에는 만일 자기 캠프에서 지면은 다음 공천에서 탈락될 우려가 있다는 걱정이 그 이면에 깔려있기 때문에 그 우려만 불식된다면 이렇게 첨예하게 대립할 필요가 없잖아요. 캠프들이. 그러니까 그렇게 해가지고 서로 권력을 당내권력과 국가권력을 서로 이렇게 나누면서 협력관계와 그다음에 균형을 유지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또 그렇게 하기를 제의를 합니다.
(일종에 대권과 당대표의 런닝메이트 제도라고 해야 되나)
1위가 독식을 하고 2위는 완전히 궤멸된다 이런 걱정을 하고 있잖아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국민들한테 보여주고, 각 캠프에게 그걸 안심시키는 것이죠. 1위는 대통령 후보, 2위는 당대표, 이렇게 된다면 서로 다 권력을 나누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서로 윈윈되고, 캠프에 일하던 사람들도 불이익을 입을 일들이 전혀 없잖아요. 그렇게 되면 좋다고 봅니다.
3.
당 중진 원로의 특정진영 편들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는 지금 이제 캠프 간에 서로 과열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거든요. 李 캠프, 朴 캠프 다 지금 과열돼 서로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해서 노력하는 거, 그건 경선에 있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사실은. 그렇게 해야 자기 이겨야 되니까. 그러나 당 원로들, 중진들은 좀 당에 중심을 잡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자면 힘 약한 초선, 재선들은 그렇게 좀 조금 흔들린다 하더라도 중진들은 당에 중심을 딱 잡고 앉아서 정말 공정한 경선이 이루어지도록 어느 한쪽에 편들지 말고, 마지막에 누굴 지지하는 것은 그건 자유지만은 그러나 어느 한쪽에 편들어가 막 그냥 초재선들 끌어들이고 막 운동 나서고 하는 건 참 꼴사납지 않습니까. 난 아주 그냥 그 가벼운 처신이라 봅니다. 저 자신도 중도모임 만들어가지고 이렇게 이제 희망모임이라는 중도모임을 만들어가지고 물론 각 구성원들이 어느 정도 지지한 사람들 있겠지만 그러나 적극적으로 이렇게 막 사람들 끌어들이고, 막 그냥 예민하게 싸우고 하는 이런 거는 막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원로들, 중진들이 그렇게 좀 이렇게 스탠스를 취해주시면 좋지 않겠느냐, 너무 한쪽에 들어가서 무슨 총지휘자가 되고 이래가지고 우리 당 내부끼리 이렇게 막 예리하게 싸우고 사람 뺏어오고 뭐 그냥 이러한 모습들은 결코 우리 대선승리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또 국민들을 실망시키리라 봅니다.
(당 지도부의 정치적 중립에 대해 어떻게 보나)
저는 이제 개인적으로 누굴 이렇게 지지하고 하는 것은 자유라고 봅니다. 그러나 당 지도부에 있을 경우에는 가급적 이렇게 이제 어느 캠프에 무슨 자리를 맡아 무슨 선대위원장이나 선대본부장이나 이런 걸 맡아 가지고 직접적으로 이렇게 뛰는 것은 그건 당의 중심이 흔들리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당의 무슨 선대위원장, 선대본부장 같은 그런 중요 직책을 맡을 경우에는 당직을 사퇴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그러니까 각 캠프의 선대위원장, 선대본부장을 맡을 경우에는 그 캠프에 들어가야지, 당 중심에 서있을 수 없기 때문에 당에서 이렇게 당직을 사퇴하는 것이 좋구요. 그러나 당직을 갖고 있다하더라도 개인적으로 누굴 지지해서 그분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지활동을 하는 것은 그건 어쩔 수 없지 않겠습니까. 그건 정치적 자유니까요.
4.
이번 4.25 재보선 공천 과정에서도 잡음이 일어났다. 향후 시도위원장 선거에서도 잡음이 일어날 것 같다. 어찌 생각하는가
그 시도당위원장 선거는 박-이캠프의 대리전 비슷하게 지금 이렇게 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걱정입니다. 그래서 그걸 연기하자, 이런 주장도 있었습니다만 공정한 경선관리위원회가 구성되가지고 거기 정말 선거가 공정하게 관리되고 그다음에 정책으로 선거를 치러야지, 朴-李 캠프가 자기 대리인 심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그것은 아마 비난을 면하지 못하리라 이렇게 봅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또 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 모든 게 지금 현재는 朴-李 대립에 의해가지고 그 캠프가 예를 들자면 시도당위원장도 그렇고, 또 이번에 재보궐선거 공천과정에서도 또 지구당 당원협의회장 선임에 있어서도 상당히 지금 지지부진 하고 그런 모습을 보였거든요. 그래서 공천도 아주 늦고 이랬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朴-李 이런 체제로 계속 지구당위원장, 당원협의회장들이 이렇게 그냥 쫙 갈라지고 편가르기가 되고나니까 손학규씨가 설자리가 없으니까 결국은 나갔지 않습니까. 이거는 결국은 박하고 이에게도 쌍방에 난 책임 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선거는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만은 그러나 너무 이렇게 싹싹 세몰이로 싹싹 몰아가니까 중간에 설자리가 없다 이거죠. 그래서 저는 이게 이런 완충작용을 할 수 있도록 좀 지구당위원장들도 너무 이렇게 편가르기로 나누지 말고 좀 중립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좀 많아져야 되고, 또 외부세력들이 많이 경선에 참여도 하고, 예를 들자면 이제 우리가 제3의 지대에서 좀 이렇게 후보들이 나오고 그다음에 또 우리 내부에서도 3선의원급 정도 되면 후보로 나올 수 있는 그런 경륜은 갖췄다고 보니까 그런 분들이 나와 가지고 적어도 한 5~6명, 6~7명 정도 나와서 경선을 치르는 게 이 예민한 朴-李의 대립을 완화시키고 또 朴-李의 대립만 이렇게 계속되면 식상하잖아요. 국민들이 식상하기 때문에 흥행이 좀 되고,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좀 많은 후보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또 질문이 나온다면 답변을 하겠습니다.
5.
희망모임은 지금까지 무슨 일을 해왔는가
우리 희망모임은 현역의원이 40명, 원외위원장이 28명, 이렇게 해가지고 약68명으로 구성돼있는 제일 큰 단쳅니다. 중도모임으로는. 근데 우리가 이제 중도모임이라는 것은 창립선언할 때 빼버렸습니다. 빼버리고 희망모임은 이제 대선을 우리 대선후보경선을 원만하게 치르고 그다음에 그 결과에 승복하게 하고 그리고 대선에 이길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해가지고 대선에 이길 수 있게 하는 이 세 가지를 이제 목표로 정식목표로 뒀습니다. 그래서 각자 개인은 누굴 지지한다 하더라도 그러나 朴을 지지하는 사람, 李를 지지하는 사람, 또는 다른 사람, 원희룡을 지지하는 이런 사람들이 다 함께 섞여있습니다. 섞여있지만은 이 사람들이 서로 이제 나중에 경선을 공정하게 하는 것에는 우리가 합의를 그걸 다 합의를 가지고 있거든요. 그다음에 그걸 공정경선 해 나중에 승복해야지, 분열되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끼리 똘똘 뭉쳐서 그건 승복하려고 하고, 그다음에 국민에게 비전을 제시해야 되겠죠. 대선후보가 정해지면은 국민에게 비전을 제시해주는 공략도 개발하고 그다음 대선후보를 도와가지고 대선에 승리할 수 있는 그런 힘을 결집시키는 이게 우리의 목푭니다. 그래서 그걸 위해서 지금 계속적으로 토론회도 2번 가지고, 그리고 그 자리에 이명박, 손학규, 그때 와가지고 손학규씬 탈당했습니다만 그때 단합을 공정한 경선을 약속도 하고 그랬는데, 참 아쉽게 손학규씨가 탈당을 했는데요. 그런 모임도 하고, 그다음에 또 흑색선전을 하는 후보는 낙선운동을 펴겠다고 선언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흑색선전을 하고 상대방 인신공격이나 하는 이런 후보는 우리가 낙선운동을 펼 생각입니다.
6.
희망모임의 역할과 정체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래서 그건 바로 조금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제 우리 창립할 때, 창립 전에는 중립모임으로 하려고 그랬어요. 중도에 朴도 아니고 李도 아니고 딴 캠프에 가담 안하는 것으로 근데 사실상 그것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후보들이 자꾸 이제 이렇게 교섭을 하고 또 자기들도 어떤 역할을 하고 싶고 정치인이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들이 12월 창립할 때는 막상 중도란 거는 빼버렸습니다.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거 유지하는 게, 그래서 아까 얘기하듯이 경선의 공정한 관리, 그다음 경선에 승복, 그다음 승복 후에 대선승리를 위한 단결, 그리고 비전제시, 이걸로 우리 목표를 뒀고, 그걸 위해서 지금 그대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7.
< 중심모임 >은 친박, < 희망모임 >은 친이로 분류하는 경향에 대해 어찌 생각하는가.
그게 아마 당중심모임에 구성원들이 좀 친박성향이 강한 분들이 거기 많고, 또 여기 희망모임에는 친이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그래서 그런 모양인데, 그러나 우리 희망모임에서는 또 친이보다는 친박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 그래서 저는 궁극적으로는 이게 공정한 대선을 위해서 우리가 너무 캠프에서 날카롭게 싸우지 말고 협력하자, 이런 의미에서 저는 그런 중도모임은 두 개가 있을 필요 없이 서로 합쳐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맹형규 그쪽 대표와 제가 이제 한번 만나서 그 모임에 합치는 것을 한번 의논을 해보려고 그럽니다. 합쳐가지고 같이 세력을 하면 더 큰 힘을 가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맹형규 대표는 친박인사란 분류가 있고, 위원장 같은 경우는 친이인사라는 분류가 있는데)
글쎄, 아마 과거 인연들 때문에 그럴 겁니다. 저는 이제 뭐 이재오, 김문수 이런 사람들하고 친하고, 또 이명박씨하고는 같은 63세대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런 인연 때문에 그럴꺼고, 맹형규씨도 아마 뭐 박근혜 대표시절에 당직도 맡고 이래서 그렇게 분류될지 모르지만은 두 사람 다 저는 중도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저도 그렇고, 맹형규 의원도 그렇구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좀 친한 관계는 있지만은 그러나 나중에 국민들이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그리고 대선에서 누가 이길 것인가, 이걸 최종적으로 판단해서 후보를 저도 정하려고 하고 있고, 아마 맹의원도 같은 입장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됩니다. 국민에게 이렇게 상품으로 내놔가지고 질 후보를 우리가 내놓을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친하다 하더라도, 그건 안되겠죠. 그러니까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누군지를 냉정하게 가려가지고 그때 우리는 이제 그 후보를 나중에 최종 경선 때는 결정을 해야 되겠죠. 그러나 지금은 이제 누구 줄 세우기 하고 뭐 캠프에 들어가서 일하고, 이런 생각이 전혀 없거든요. 그러니까 그냥 심정적으로 좀 이렇게 누구하고 가깝다는 거하고, 그것이 친박이다, 친이다, 이렇게 분류한다면 그건 잘못된 분류가 아닐까 이리 생각되구요. 그냥 이렇게 그 캠프에 들어가서 일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리는 또 일할 생각도 없구요. 전혀 뭐 캠프에서 만나자는 별 연락도 없구요. 우리들한테는. 그러니까 그렇게 해서 그런 면에서는 저희들은 중도다, 중도의 길을 걷고 있다고 보고, 맹 의원하고 저와 같이 한번 만나서 이 모임을 통합을 하는 작업을 해볼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현재 친이인사는 아닌가)
저는 아니라고 단연코 얘기합니다. 단연코. 심증적으로 그쪽에 이제 이렇게 친한 거는 틀림없죠. 그쪽하고 같은 63세대로서 =한일회담반대비준= 반대데모도 하고 이랬으니까. 그러나 저는 기본입장이 그렇습니다. 누구 나중에 경선결정시에 경선에서 후보를 결정할 때에 어느 분이 국민들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으며 또 국민들이 그분을 선호하고 대통령 후보로서 원하는가 이걸 가지고 판단할 겁니다.
8.
검증 공방이 향후 경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인가. 또한 검증 공방에 대한 희망모임의 입장은...
저는 후보검증은 그거는 이제 상대 당에 의해서 검증되는 것은 이렇게 이제 예를 들자면 도덕성 같은 부분 있잖아요. 도덕성 검증은 상대 당이 어차피 그걸 문제를 삼고 나올 겁니다. 그래서 우리 한나라당내에서 도덕성을 가지고 만일 이걸 막 이렇게 한다면 피차간에 인신공격이 될 거고 결국은 도덕성이라는 게 개인의 문제기 때문에 인신공격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고, 그리되면 경선이 이전투구식으로 흘러간다 이거죠. 이걸 걱정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당내경선은 도덕성의 검증보다는 정책검증으로 가야되지 않겠느냐, 정책검증을 가서 어느 정책을 내세워가지고 비전을 제시해가지고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고, 당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그런 경선으로 나가야지, 이전투구식으로 이렇게 인신공격식의 검증, 이런 것은 절대 있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우리는 그런 식으로 검증하는 후보는 오히려 낙선운동을 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도 이회창 후보가 당내에서 도덕성 검증이 안된 상태에서 나갔다가 상대의 도덕성 검증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는데..)
아니, 저는 당내에서 충분한 검증이 그때도 이루어졌습니다. 후보들 간에. 자연히 정책검증을 하다보면 거기에 관련돼서 이분의 살아온 경력, 이런 것들이 같이 검증이 되거든요. 근데 정책검증은 뒤로 밀려버리고 앞에 그런 것만 부각된다면 이건 그야말로 이전투구밖에 더 되겠습니까. 다만 병역문제라든지, 이런 검증은 결국은 우리 당내에서도 그 당시 했거든요. 별 문제없다고 생각해가지고 내보냈는데, 김대업이라든지, 이렇게 정치공작에 의해가지고 왜곡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병풍사건, 소위 말하는 병역의혹은 엉터리라는 것이 밝혀졌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거는 충분히 검증이 됩니다. 다만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우리가 이전투구식으로 싸우다보면 나중에 상대후보가 정해져가지고 예를 들면 열린우리당에 여당후보가 정해져가지고 우리하고 싸울 때, 네 당에서도 그런 말이 오고갔지 않느냐, 그러니까 사실이 아니겠느냐하고 오히려 덮어씌울 우려가 있다 이겁니다. 사실은 그게 정치공작으로 이렇게 이용이 당할 수가 있는 것이죠. 나중에 여당에 의한, 상대 당에 의한 정치공작으로 이용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위험한 방식이다, 이렇게 보는 것이죠. 너희들도 그렇게 얘기했지 않느냐, 우리가 얘기한 거 아니다, 우리는 그거는 사실무근이다, 해도 그렇게 될 우려가 있다 이거죠. 그걸 걱정하는 겁니다.
(정인봉X파일이다, 김유찬 폭로가 나오자마자 희망모임 쪽에서 당 내부에서의 폭로나 기자회견은 안된다고 했는데, 지금은 어떤가)
마찬가지로 그런 우리 캠프간에 말이죠. 그런 이제 폭로, 이런 거는 결국은 우리 자체 내에서 상처를 입히고, 후보들한테, 그리고 상대방한테, 상대후보에 이용당할 우려가 있거든요. 우리가 힘을 합쳐서 그 허위폭로에 대해서 싸워야 될 입장인데, 서로 간에 그렇게 해버리면은 상대한테 이용을 당할 수도 있고, 또 국민들한테 식상하게 된다 이거에요. 실망감을 주게되기 때문에 저는 그런 건 바람직하지 않고, 당내에서 무슨 이슈가 제기되면 당내에서 조용하게 그런 부분은 검증해 나가면 되는 겁니다. 당내에서. 근데 이걸 가지고 무슨 뭐 이 캠프에서 쏘아제끼고, 저 캠프에서 쏘아제끼고, 뭐 한방이면 날아간다, 뭐 또는 그쪽도 있지 않느냐, 그럼 국민들이 듣기에는 어떻겠습니까. 저쪽에는 흠이 많은 후보들만 모여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얼마나 이게 지금 후보들에 대해서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겠습니까. 그래서 그것은 문제점 있으면 문제점 제기되고 당내에서 조용하게 그 부분을 조사해보면 되는 겁니다. 근데 그걸 캠프끼리 검증공방으로 가는 건 좋지 않다고 보는 겁니다.
(당내검증기구나 언론에서의 검증 그런 거에 대해선..)
그런 부분 우리 당내에서 조용히 검증해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그거는 이회창씨 때도 다 그건 했습니다.
9.
경선 특히 여론조사를 갖고 아직도 해결을 못보고 있는 상황이다. 희망모임이나 의원의 입장은
저희들은 그 이제 경선룰과 같은 미묘한 부분, 이런 것은 당 지도부에 맡기려고 그럽니다. 우리가 만일 거기 이제 李쪽 손을 들어준다거나, 朴의 손을 들어준다면 꼭 그쪽을 지지하는 모임같이 비칠 우려가 있잖아요. 그래서 저희들은 그런 룰에 관해서는 당 지도부에 맡기고 우리는 언급 안하려고 그럽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소견을 말해보라 하면은 저는 우선 여론조사가 몇 % 반영하고 어쩌고 이런 차원을 뛰어넘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범여권에서는 많은 후보를 두고 오픈프라이머리로 국민개방경선으로 나가는데 우리 한나라당에서는 뭐 우리 대의원 몇 %, 그다음에 무슨 국민여론은 몇 %,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게임이 되겠습니까. 전 그거 게임 안된다고 봅니다. 진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도 과감하게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국민이 원하는 후보를 뽑고, 그렇게 해서 내놔야 국민들이 또 국민이 그 경선에 참여하고 그렇게 해야 만이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제 개인적인 견햅니다만 저는 국민개방경선으로 우리도 과감히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순회경선에 대해 박캠프는 그 자리에서 투표를 하자는 주장이고, 이캠프는 순회경선에서 연설만 하고 한날한시에 모여서 투표를 하자는 입장인데, 어떻게 생각하나)
한자리에서 이렇게 모여가지고 투표하고 그다음에 나중에 결과도 한꺼번에 발표한다면 그 흥행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국민개방경선형으로 하고 그전에 민주당, 노무현씨가 탄생할 때, 얼마나 박진감을 줬습니까. 그래서 결국 이긴 거 아닙니까. 그런 식으로 우리도 순차적으로 국민개방경선을 하면서 순차적으로 이렇게 투표와 개표를 순차적으로 해나가는 게 박진감도 있고, 국민들에게도 흥미진진한 그런 관심을 끌 수도 있고 그래서 그쪽을 지지합니다.
(완전국민경선제를 의미하나)
그러니까 100%는 하지 못하지만..그렇게 할 순 없고, 제한적 범위 내에서 국민개방경선을 원칙으로 하자는 게 제 주장입니다. 그다음에 거기 이제 조금 대의원의 표심을 조금 이제 이렇게 반영하고 이런 식의 제한적 국민경선제, 완전국민경선제는 그건 선거법에 위반되기 때문에 그건 안됩니다. 그래서 제한적개방형국민경선제로 나가야 된다, 그래서 기본적인 결정은 국민이 하도록 그렇게 하고, 국민이 참여해서 국민이 결정하도록 우리 한나라당도 그렇게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10.
FTA로 인해 노 대통령의 지지도가 30%대를 넘어서면서 향후 노 대통령 지지도와 정국주도권 전망에 대해....
뭐 저는 지지도가 어떻게 변화될지는 잘 모르겠구요. 다만 이제 지금은 임기가 이제 지금 뭐 불과 지금 한 10개월 정도밖에 안남았거든요. 이것은 이제 마무리를 할 단곕니다. 자기가 벌려놓았던걸 마무리 해가지고 후임자가 제대로 인계받을 수 있도록 마무리를 하고, 그리고 대선, 뭐 국민적 관심사인 대통령 선거에 관여하지 말고 자기가 무슨 관여해가지고 뭐를 이렇게 뭐 정권을 재창출할려고 노력한다면 그거는 정말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면하지 못할겁니다. 그래서 공정한 대선관리, 대통령 선거를 관리하는 역할, 거기에 만족하고, 거기에 범위를 한정해야 된다고 봅니다.
11.
최근 한나라당에서는 '70% 착시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은 저는 뭐 그중에 절반은 거품이라고 봅니다. 말하자면은 이명박, 박근혜 두 사람에 대한 그 지지도, 그 지지도는 결국은 그것이 그대로 이제 지금 다 나중에 대선 때 표로 연결되리라고 절대 보지 않습니다. 지금 현재는 상대후보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 아닙니까. 일방은 정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우리 쪽 후보만 가지고 하니까 우리 쪽 후보는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저쪽 후보가 정해지면은 이쪽에 있는 표들이 그쪽으로 많이 빠져나가겠죠. 그래서 지금은 두 가지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저쪽 후보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한쪽만 놓고 하는 인기조사고 이게 무슨 큰 의미가 있겠느냐, 그다음에 또 두 번째는 지금 이 지지도가 높은 것은 노무현..범여권 세력들이 지금 이제 노무현 정권이 너무 잘못하기 때문에 경제도 망쳐놓고, 나라도 망쳐놓고 하니까 여기에 대해서 실망해가지고 이탈해가지고 이쪽으로 온 부류거든요. 그런 쪽이 많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분들이 이쪽 후보가 새로운 희망을 주는 후보가 정해진다 하면은 범여권에 그쪽으로 당연히 돌아가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제 노무현에 대한 실망세력들이 이쪽에 많이 포함되있기 때문에 그것은 언제나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절반은 언제나 돌아갈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 지지도에 만족한다면 한나라당이 저는 당연히 그거는 패배할 수밖에 없는 그런 과거에 이회창씨가 걸었던 그런 길을 같이 걸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한나라당이 끊임없이 국민들한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다음에 또 자기 개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국민에게 비전을 제시해가지고 정말 저 정당, 저 사람들한테 맡기면 우리 대한민국의 앞날이 밝아지겠구나, 이런 희망과 비전을 주었을 때, 그때 그것을 지지했을 때, 그건 진정한 우리 지지라고 볼 수 있지, 지금 현재의 지지도는 저는 그야말로 절반은 그거는 언제나 떠나갈 수 있는 표다, 전 이렇게 봅니다.
12.
(한미FTA 타결이 앞으로 대선에 영향이 있을거라 생각하나)
글쎄, 저는 뭐 하나하나의 정책결정이 무슨 대선에 영향을 미치고 이러진 않으리라고 봅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누가 우리나라 안보를 튼튼히 하고 그다음에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인지, 이런 것이 전체적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이제 후보들이 비전을 제시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비전을 보고 결정하리라고 보지, 개개적인 정책이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고 봅니다.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게 된 계기가 있나)
아니 아직 출마를 결심한건 아니고요. 저는 지금 사실은 처음에는 금년 1월만 하더라도 대선경선에 나오려고 결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선에 경선에 나오겠다, 왜냐면 대선에서 다양한 후보군이 나와 가지고 이렇게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여야 그래야 마지막까지 누가 후보가 될지 결정이 되지 않고 그리고 이제 국민들이 이렇게 또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도 할 수 있고, 다양한 세력을 대표하는 그런 후보들이 나와야 많은 또 이제 세력들을 확보할 수 있거든요. 적어도 저는 한 7~8명 후보가 나와야 된다고 보고 나도 이제 그 후보경선에 나설려고 하고 있고, 지금도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다만 이제 지금 제가 7월달에 또 원내대표 임기도 또 지금 끝나고 이러니까, 또 원내대표도 중요하지 않겠느냐, 지금 대선을 앞두고 그래서 내가 직접 경선에 뛰어 들어가서 거기에 뭐 이렇게 이바지하는 면도 있겠지만 그러나 원내대표로서 이바지하는 것도 더 중요할 수 있지 않겠느냐, 그래서 원내대표를 한번 해볼까 하고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근데 또 한편으로는 법사위원장이 굉장히 중요한 자립니다. 이게 이제 모든 법안이 이쪽을 통과하지 않으면 사실은 뭐 법안으로써 성립이 안되니까요. 그러다보니까 모든 법안의 관문이죠. 그걸 이제 제가 야당으로서 그 관문을 꽉 지키고 있으니까 여당이 함부로 이제 법안을 만들지도 못하고 또 법안을 이렇게 통과시키지도 못하죠. 제가 다 견제를 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법사위원장 역할도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이 세 역할 중에 어느 걸 역할을 제가 담당해야 되는지, 제가 이제 그걸 고민을 좀 하고 있는데요. 다만 저는 만일 원내대표에 당선된다면 물론 법사위원장직을 그만둬야 되겠지만 원내대표직에 나간다 하더라도 저는 법사위원장 자리는 그대로 고수하고 원내대표에 나가서 거기서 이제 이기면 당연히 사퇴해야 되겠지만 진다면 법사위원장직은 임기가 내년 6월까지니까 그때까지 그대로 고수하면서 이 법사위원장으로서 우리당과 그리고 국가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길이 아주 크기 때문에 이 점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8월 경선부터 대선까지 원내대표의 중요성이 상당할 텐데, 그 부분에 대해 어떻게..)
그래서 제가 지금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이제 원내대표로서 그걸 할 역량이 있는지, 제가 그런 능력이 있는지, 이런 부분하고, 그다음에 굉장히 이제 많은 그 체력이라든지, 이런 것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런 체력이 있나, 또 그렇게 싸울 투지라든지, 또 그런 역량,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 내 자신을 좀 점검해보고 있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그것이 없다고 판단된다면 제가 이제 법사위원장직은 잘 하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그 법사위원장직을 잘 수행하는 것도 국가에 대한 기여가 될 뿐만 아니라 당의 승리에 대해서도 기여할 수 있으니까 이런 여러 가지로 현재는 고민하고 있는 단곕니다.
출마하겠다고는 왜냐면 저는 좀 이렇게 박하고 이하고 대리전이 되는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제 뭐 원내대표 경선이 정말 인물본위로 이렇게 하는게 아니고 박진여에 한사람 내놓고, 이진영에서 한사람 내놓고, 이렇게 누구는 박진영에서 누굴 밀고, 이진영에서 누가 민다, 두캠프간에, 안그래도 지금 예민하지 않습니까. 그런데서 대리전에 저는 뛰어들진 않을겁니다. 그런 양상으로 간다면.
(지난해 7월 전대도 박-이 대리전이었는데)
예. 예. 지난번 작년 7월에 박-이 대리전이다, 이런 말이 있었지 않습니까. 근데 저는 그런 형태는 그거는 제가 가고자 하는 길하곤 틀리기 때문에 저는 그런 대표경선이라면 저는 참여할 생각이 없습니다.
(8월 경선 전인 7월 13일이면 대리전으로 갈수밖에 없는 상황 아닌가)
반드시 그렇진 않다고 봅니다. 예를 들자면 박과 이가 공동으로 이렇게 원하는 후보도 있을 거고, 공동으로, 저 정도면 중립적인 어떤 위치를 가지고 잘 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을 거고, 또 예를 들자면 정책위의장 런닝메이트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은 정책위의장을 이제 예를 들자면 박 진영에 있는 사람이 이쪽에 있는 사람을 정책위의장으로 지명해가지고 한다, 또 이쪽에 있는 사람이 박 진영에 있는 사람을 정책위의장으로 한다, 이렇게 되면은 다 섞여버리잖아요. 그렇게 대리전으로 가지 않아야 경선이 원만하게 대선경선이 되지, 대리전으로 간다면은 그러면 결국은 반쪽 대표가 될 우려가 크잖아요.
(일부에선 원내대표 경선 연기설까지 나오고 있는데..)
예. 저는 그것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그래서 시도당위원장도 경선 이후로 연기하자..
(그럼 당헌당규에 위배되지 않나)
위배되지만 의원총회에서 그런 부분을 갖다가 결의하면 저는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그것도 괜찮은데, 저는 이렇든, 저렇든 우리 의원들이 이제 그런 부분에 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원내대표에 당선이 된다면 8월 경선과 대선을 어떤 식으로 치를 것인지에 대해서..)
저는 이제 공정하게 그 뭐 아직 제가 대표가 되지 않아서, 또 나갈지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 그런 생각만 갖고 있는데, 과연 내가 이바지 하는 게 법사위원장으로서 이바지 하는 게 좋은지, 원내대표로서 이바지 하는 것이 좋은지, 저는 그걸 아직 확신을 못 갖고 있거든요. 가지고 있지 못한데, 그 마당에 지금 내가 뭐 그런 말씀을 하긴 힘들구요. 다만 제가 원내대표가 혹시 결정해 그리 가서 당선된다면 공정한 경선관리가 최고의 제 목표 아니겠습니까. 지금 제가 희망모임을 만들어가지고 희망모임에서 이렇게 하고 있는 작업도 다 그거거든요. 그러니까 그걸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죠. 공정한 경선관리, 그리고 그 경선에 대한 승복, 그리고 대선승리, 이게 이제 기본적인 목표가 돼야죠.
(언제쯤 최종결심을 할건가)
글쎄요. 제가 보니까 대게 그냥 한 한달정도, 보름에서 한 달 정도 대게 그냥 선거운동을 하는거 같습디다. 대표경선의 경우에는 그러니까 뭐 6월달 정도에 결정이 되지 않겠습니까.
(오늘 언론인터뷰가 나가고 나면 거의 기정사실화 되지 않나)
아니 이렇다하더라도 저는 뭐 제 뜻을 가지고 저는 뭐 그런 의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솔직하게 밝히고, 그러나 이제 그것이 제가 법사위원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더 옳은지, 그다음에 원내대표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더 적절한지 이 부분은 저는 우리 의원들이 판단하리라 봅니다. 의원들이. 그래서 의원들의 견해를 다양하게 들어보고, 넌 차라리 법사위원장으로 있는게 훨씬 당에 도움이 된다, 이리되면 법사위원장으로 남아 있을 거고, 너 원내대표로 한번 해보는게 좋을거 같다 하면은 그거는 제가 그쪽을 택해야 되는 거고, 그러니까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가지고 들어보고 만일 우리 의원들이 원하는 쪽으로 그렇게 결정하려고 그럽니다. 의원들이 안돼, 이러는데 제가 괜히 한다 해봤자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의원들이 두 개다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법사위원장도 그렇고, 원내대표도 그렇고, 그래서 의원들이 이렇게 권하는 쪽으로 선택하려고 그럽니다.
(김형오 원내대표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김형오 원내대표 그동안에 무난하게 해왔다고 봅니다. 무난하게 해왔고, 또 지금 이제 원내 뭐 수석대표를 비롯해서 부대표들 다 지금까지 원만하게 잘 운영해왔다고 봅니다.
(대권주자 5~7명 정도 나와야 된다고 했는데, 주로 어떤 인물들..)
저는 이제 1월에 그렇게 분위기를 만들어보려고 한번 하려했는데, 제가 법사위원장 자리를 맡고 있다 보니까 사실은 굉장히 이제 이 자리가 중요하고 이래서 계속 사건이 이제 연속이 돼서 저는 그런 생각을 못했는데, 거의 지금 접어버렸는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대선후보는 현재 나와 있는 지금 이렇게 빅2, 그러니까 박과 이 두 사람에다가 그 다음 원희룡, 고진화 두 사람이 있는데, 이 원희룡, 고진화 두 사람이 손학규의 자리를 메우지를 못하고 있는 거 같아요. 그 빈공간을. 그래서 지금 아주 재미없는 게임이 되고 말았어요. 지금. 국민들이 또 잘못하면 빨리 식상할 수도 있고 그랬어요. 그래서 저는 구체적으로 이렇게 우리 당 지도부에서 교섭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교섭해가지고 지금 꿈은 접었지만은 고건씨, 고건씨도 저는 우리가 영입의 대상으로 넣야 된다고 봅니다. 왜 그분도 보수적인 사람인데, 뭣 때문에 지금 좌파들 후보가 될 겁니까. 그러니까 우리는 중도보수는 다 통합해야 된다고 보는 게 내 기본적인 입장이거든요. 그래서 고건씨, 또 정몽준씨, 정몽준씨 같은 경우도 저는 우리 한나라당으로 영입해야 된다고 봅니다. 영입해가지고 그렇게 해가지고 오픈프라이머리를 하자는 것이죠. 저는. 왜냐면 당원들 중심으로 하면 그분들이 당에 세력이 약하지 않습니까. 약하니까 들어오겠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이미 당 뭐 줄서기, 줄 세우기 해가지고 당원들을 다 확보하고 있는 박하고 이의 아성을 깰수가 없으니까 그 사람들은 안들어옵니다. 그러나 오픈프라이머리를 해버리면 당심은 조금 반영되고 전부 국민들의 뜻으로 한다면 그게 바로 범여권에서 노리는 방법이고, 또 범여권의 경선이 흥미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요소들이다 이거죠. 그리고 그 때문에 또 범여권에서는 많은 사람을 이렇게 들어오게 하고, 손학규조차도 거기에 뛰어들려고 그쪽으로 지금 간 거 아닙니까. 결국은.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그걸 위해서는 오픈프라이머리로 과감히 제도를 바꾸고, 우리도. 그다음에 경선시기도 8월 이러면 안됩니다. 상대방 후보가 정해지는 10월로 가야됩니다. 우리도 같이 상대방처럼 10월에 정해놔야 됩니다. 만일 우리는 미리 정해놓으면 우리는 흥미가 그냥 떨어져버리고 자기들은 경선을 통해서 쫙 최고조로 고조된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면 우리가 패배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또 우리 후보는 정해지면 저쪽에서는 온갖 흑색선전으로 정치공작이 가능해져가지고 자기들 후보 정해질 때는 우리 후보는 만신창이가 되있을 거다 이말입니다. 만신창이가 되가지고 그냥 온갖 그냥 상처를 다 입고 있는 후보를 가지고 선거를 치를 수 있겠습니까. 난 지금 8월에 선거한다는 거 이해를 하지 못하겠습니다. 언제까지나 이렇게 갈 수 있다고 생각됩니까. 그래서 저는 이 시점이 우리 한나라당에 최대위기다, 지금 70%, 박-이 합친 게 70%를 가지고 있다는 게 오히려 최대위기다 이렇게 보고 있고, 이 다양한 변화, 이런 것에 그걸 범여권은 그런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범여권이 오히려 더 유리하지 않느냐, 저는 오히려 그렇게 보고 있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런 식으로 바꿔나가지 않으면 우리가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전 그렇게 봅니다.
(이탈세력들..)
한나라당내에서는 이탈은 없을 겁니다. 이탈은 없는데, 왜냐면 당을 떠나면 성공할 수가 없으니까 이탈은 없지만, 그러나 당의 외연을 넓히는 데는 실패하는 거 아닙니까. 축소되는 것이죠. 점점 축소되는 것이죠. 그래서 상부에선 이탈하지 않겠지만, 하부구조에선 이탈하는 세력도 나올 겁니다. 하부구조에서는. 그래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픈프라이머리로 탁 털어놓으면 손학규씨도 기본적으로는 좌파가 아니기 때문에 좌파가 아니잖아요. 시장경제주의자거든요. 시장경제주의자라면 우팝니다. 계획경제주의, 사회주의경제가 좌파 아닙니까. 지금 현 정권은 좌파거든요. 사회주의경제니까. 그래서 이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세력들은 다 여기에 들어오게 하고 오픈프라이머리를 한다면 난 손학규씨도 도로 돌아오리라고 봅니다. 돌아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도로 돌아오면 손 지사의 정치생명이 끝나지 않겠나)
아니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옛날 박근혜씨도 나갔다가 들어왔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게 이념에 맞으면 그 이념을 선택하는 것이 옳은 것이지, 단순히 후보가 되기 위해서 이념과 다른 정당에 가서 기웃거린다는 그게 오히려 정치생명이 빨리 끝나는거죠.
이 의견을 좀 우리 당에서 받아들여줬으면 좋겠어요.
근데 너무 후보들끼리 그냥 예선에서 이기면 본선에서 승리하는 걸로 착각하고 있어요. 지금.
(워낙 지지도가 높다보니까..)
그러니까 그게 착신데, 착신데도, 아까 얘기하잖아요. 절반은 그거는 공허한 표에요. 공허한표. 절반은.
(검증을 내부에서 하면 이회창 총재때도 했지만 안됐는데, 내부에서 작게 한다하더라도 당심이 민심을 못 읽는 결과가 나오지 않나)
아니 그러니까 내가 아까 얘기했잖아요. 내부검증은 당연히 거칩니다. 우리 내부검증기구도 있습니다. 있는데, 그거를 예를 들자면 이쪽에서 공격하고 저쪽에서 제기하고 캠프끼리 그걸 제기하기 시작하면은 제기해 그걸 언론에다 흘리고 이렇게 하면은 결국은 싸우는 모습만 비춰지고 그리 되면 이제 저쪽에서 나중에 아, 너들 한나라당에서 나온 얘기야 이거는, 그걸 인용해가지고 공격을 합니다. 그런 빌미를 제공해준다 이겁니다. 예를 들자면 그런 말이 없이 저쪽에서 그런 거 나왔 을때는 그거는 정치공작이다, 허위사실유표다 이렇게 고소라도 할 수 있는데, 이건 우리당에서 그런 얘기가 나왔을 때는 우리는 너희당 얘기를 갖고 한다, 이렇게 된다 이겁니다. 그래서 역공을 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건 하지 말자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우리 내부검증기구가 있으니까 내부검증기구에 그 사실을 신고하고 그러면 그 검증기구에서 조용하게 처리해가지고 마쳐야지, 여기서 그냥 이 캠프에서 검증 요구한다고 쏘고, 저 캠프에서 검증 요구한다고 쏘고, 쏠 때 근거를 좀 대야될 거 아닙니까. 그럼 그 근거된 그걸 고대로 인용해서 저쪽에서 역공의 자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안된다 이겁니다. 그거 없어도 그전에 김대업이라는 엉터리 증인 내세워가지고 만들었는데, 그거 있으면 얼마나 호재에요. 그거, 안그래요.
우리나라 사람들 싸우 는거 좋아 안하잖아요. 제발 좀 싸우지 말라는 게 여야도 싸우지 말라는 게 지금 우리 국민들 바람 아니에요? 근데 그 싸우는 걸 같은 당내에서 싸우는 거 동반 추락해버리죠. 전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도덕성 검증이라는 게 그만큼 위험한 겁니다.
인터뷰어 : 어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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