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회창 죽이기’를 즉각 중단하라

  충청의 자존심과 얼을 팔아먹은 대표적 매충노(賣忠奴) 정진석 씨가 정치생명을 걸고 ‘이회창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어제 또 홍성을 방문한 정 씨가 이회창 총재와 자유선진당을 겨냥해 허위사실 날조로 추악한 흑색선전을 펼쳤다. 

“이회창 총재가 홍성에 방문했을 때, 홍성군민들에게 망신당하도록 쇼를 꾸밀지 몰라요. 역선전할지 몰라요.
자작극 같은 거 벌일지 몰라요. 절대 속지 마세요.”  

이는 단순히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불법선거를 넘어서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이회창 죽이기’의 모략이자, 자유선진당의 파괴공작이다. 

국회의원 3선에 도전하는 정 씨의 내면세계가 이토록 저급한 수준이었나!
한나라당의 물만 먹으면 누구라도 수개월 만에
이렇게 심하게 오염되는 것인가! 

비록 비례대표를 받은 보은(報恩) 차원에서 ‘이회창 죽이기’와
‘자유선진당의 파괴공작’ 지령을 받아들였다고 하자.
몽매하게 자신의 정치생명까지 걸 필요는 없지 않는가.
마치 치솟는 불길에 뛰어 드는 한 마리의 불나방을 보는 느낌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기간 이명박 후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정치인을‘줄고발’했다. 당시 피고발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대선승자, 한나라당의 옹졸과 용렬을 질타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네거티브 정치를 발본색원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며 사박스럽게 등을 돌렸다. 

그런데 정작 한나라당은 네거티브의 도를 넘는 극단적 흑색선전으로 백주에 대국민사기극을 연출하고 있다.
이것이 부패와 자기모순으로 가득 찬 한나라당의 결정적인 한계다.

우리나라의 정치환경은 더 이상 국민에게 사기극을 펼친 정치적 ‘야바위꾼’을 용인하지 않는다. 영남패권주의에 취해 결국 변화된 정치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정치적 패륜아, 정진석 씨에게 측은지심을 느낀다.

  한나라당에게 엄중 경고한다. 비열한 모략의 ‘이회창 죽이기’와 ‘자유선진당의 파괴공작’을 즉각 중단하라.

  2008. 4. 2.자유선진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박 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