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조갑제 깔아뭉개기?//-------------



언론 보도를 보니,,,,,,,,,

이명박이 황석영에게 매료당한 것이,
소위 '평화열차' 때문이란다.

그 구상인즉,
"유럽에서부터 열차를 몰고 중국을 거쳐 평양까지 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난 뒤, 다시 휴전선을 뚫고 서울까지 와 이 대통령을 만나겠다는 거"

또, 황석영이 이명박을 중도실용이라고 말했는데,
그 이유인즉,
대통령이,,,,, 조아무개, 이아무개 등은 부담스럽다는 얘기를 했고,
한쪽서는 내부서 자기를 빠ㄹ갱이라고 한다고 했고,
정부를 둘러싼 현실적 여건은 그렇지 않은 게 있다"며
이 대통령이 몇몇 보수인사들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냈음을 밝히기도 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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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위 보도가 사실이라면,,,,,,,,더 웃긴다.

황석영 그 자신이 극좌파인데,
이명박이 강경보수인 조아무개, 이아무개 등을 부담스러워 한다고,
이명박을 중도실용이라고 판정하는 그것도 기똥차게 우습구만.

황석영 덕택에, 조아무개와 이아무개 등등은 똥 되어부렸네.

 

극좌파 하나 모셔다놓고, 벨벨 소리를 다 했는가 보구나.

얼마나 상대할 인간이 없어서, 그런 극좌파를 모셔다놓고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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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열차........소가 웃겄네.....그 흔해빠진 구닥다리 아이디어가
뛰어난 이벤트가 되기나 하나?

설사 그게 성사된다고 해서,
무슨 의미가 있다는 건지,,,,,,도대체 알다가도 모르겠네.


그 따위 구닥다리 이벤트를 할 바엔 차라리,,,,,,,,,

서울에서, 열기구 500개 띄워,,,,,,,,
그 중, 50여 개에는 관현악단을 싣고,
그 중, 20여 개에는 조수미 등 세계적인 가수를 싣고,
그 중, 30개에는 저명 인사들 싣고,
나머지 400개에는 일반 국민들 싣고,,,,,,,,,,,

그렇게 해서,,,,,,, " 하늘에서의 음악회 " <----------- 이렇게 이름지어서,

평양까지 가는 게,,,, 열천 번 더 세계적인 관심을 끌겠네.

그렇게 해서,
하늘에서 지상으로 음악소리를 쏟아붓는 게,
훨씬 더 세계적인 관심꺼리가 되겠네.

평화열차,,,,그까짓게 무슨 뛰어난 이벤트가 된단 말인가?
소가 웃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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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계속)

 

 

 

 

황석영// 즉각 돌아가라 //============




나는 아주 까마득한 옛날부터,
극우와 극좌는 사라져야 한다고,
그들이야말로 손에 총과 권력을 쥐어주면,
히틀러가 되고 스탈린이 될 개연성이, 비교적 매우 높은 사람들이라고,
일관되게, 줄기차게 줄기차게 주장해 왔었다.
아마도, 이런 이론을 맨처음 만들어낸 사람이었을 것이다, 내가.


나는 이문열을 존경한다.
이것은,
그의 문학작품을 무조건 존경한다는 뜻도 아니고,
그의 언어행동을 모두 존경한다는 뜻도 아니다.
보는 사람마다 관점이 많이 다르겠지만,
내 시각으로는, 이문열도 한쪽으로 좀 많이 치우친 게 사실이다.

알게 모르게,
지난 오랜 세월동안,
이문열과 황석영은 서로 경쟁의식이 있었을 것이다.

나는,
이문열은 문학적 성과를 통해 스스로 성장했지만,
황석영은 외부적 요인에 의해, 그의 문학적 성과가 지나치게 과대포장되어 왔다고 믿는다.


그것은 그렇고, 느닷없이,
황석영이 이명박 정부에 문패를 걸겠다고 나와서 하는 말인즉,
자신을 '중도'라고 한다.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황당하다,
너무 황당하다.


나는 황석영을 극좌파로 생각해 왔다.
1989년에 밀입북한 이래, 다섯 차례나 평양을 몰래 드나들면서
김일성을 일곱 차례나 만나, 극진한 대접을 받고,
공작금을 수십만 불 받아 챙기고,
김일성을 세종대왕같은 위대한 인물이라고, 나팔을 불었다고,

또,
귀국, 체포되어 감옥살이를 하다가,
1998년 김대중 정권에 의해 사면복권이 된, 전형적인 골수 친북분자였다고,

그런 이유로,
나는, 그를 극좌파로 생각하지 않는다.
죄값을 받았으면, 그 죄는 사라지는 것이다.

그 이후에,
다시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았기 때문에,
그를 극좌파로 생각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공직에 앉을 때는, 그 점도 무게를 지닐 것이다.

어찌됐건,
애석하게도 황석영은 여전히 극좌파로 존재해 왔었다, 틀림없이, 그리고 분명하게.

내가 그를 극좌파로 분류하는 이유는,
그는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권 시절,
우파를 존중하는 마음이 전혀 없었고,
그저 하찮은 버러지 보듯 무시하고 멸시하고, 욕지거리를 퍼부을 대상으로만 여겨왔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그를 변함없는 극좌파로 생각해 왔던 것이다.
손에 총만 안 들었다 뿐이지, 입에 총을 든 극좌파가 분명했다, 그는.

손에 총 든 극좌파보다,
더 괴물스러운 극좌파로 존재했었던 것이다.

좌파든 우파든, 상대를 존중하면서
자신의 길을 걷는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좌파요, 진정한 우파인 것이다.
존중하고 존중받아야 할 좌파요, 우파인 것이다.

황석영처럼,
상대를 무시하고 멸시하고, 더 나아가 타도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그런 자들이야말로,
진짜 극좌파요, 진짜 극우파인 것이다.


세상이 변했다.
만약에 다시 민주당 정권이 등장했다면,
황석영은 여전히 그렇게 하고 있을 것이다.
입에 총을 들고, 우파를 향해 악질적으로 쏘아대고 있을 것이다.

솔직히 말해,
황석영은 지난 10년간,
문화권력(두 정권에서 무슨 직책을 맡았다는 뜻은 아님)을 최대로 누린 사람 중의 한 사람일 것이다.

김대중 정권이 등장하기 전에는,
그는 완전히 잊혀져가는 인물이었다.
어느 좌파 지식인도, 그것을 개탄하며 슬퍼한 적이 있다.
만약 두 정권이 등장하지 않았다면, 그의 위상은 여전히 초라할 것이다.

지난 두 정권의 수혜를 가장 크게 본 사람이 황석영이라고 해도,
누구도 감히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지난 두 정권 때,
온갖 문화권력을 다 누리며,
입에 총을 들고, 우파를 공격해온 사람이 갑자기 돌변해서...

문화권력을 빼앗기고 나니,
옛날의 부귀영화가 그리워서,
다시 문화권력을 누리기 위해 발악하는 것인가?

황석영이 무슨 생각을 하든, 그것은 그의 자유이지만,
지금 입으로 뱉아내는 꼴을 보니, 권력의 단맛을 찾아서 온 것이지,
중도의 길을 신봉하거나 존중하기 위해서 온 것은 결코 아니다.
자신이 중도라는 주장은,
앞집의 개도 웃고, 뒷집의 닭도 웃을 헛소리다.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시절에는
중도적인 측면이 꽤 많았지만,
정권을 잡은 이후부터 오늘날까지는, 우측으로 급속히 기울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것이 나쁘다거나 옳다거나, 그런 뜻으로 이렇게 말하는 것은 아니다.
황석영의 논리가 천하제일의 궤변임을 말하기 위해서다.

후보시절에 훨씬 더 중도적이었는데, 그때는 욕지거리 퍼붓다가,
현재는 그때보다는 훨씬 더 우측으로 기울어졌는데,
이제는 중도실용 정부라서 큰 틀에서 같이 가기로 했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친 궤변이라는 것이다.

황당하다,
참으로 황당하다.

그런 흑사리껍데기 같은,
좌충우돌적이고, 상충하돌적인 논리를 갖다붙이니,
황당하다, 너무 황당하다.


이명박과 함께 하겠다는 것을 난 말리지는 않겠다.
그리고 말릴 능력도 없다.

보도를 보건대,
황석영이 문화특임대사로 내정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런 감투가 주어졌으니 망정이지,
그냥 맨 입으로 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게 사실일까?

중도적 성향의 임지현 한양대(사학) 교수는
황씨의 발언은, XX상을 노린 노림수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단다.

"......한국 작가 중에는
황석영 씨가 가장 XX상에 접근한 것 같다"며
"XX상을 받으려면 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황씨의 행동은 XX상을 노린 하나의 퍼포먼스에 불과하다.
최근 그의 행동을 보면 컨텍스트(문맥)에 따라 다른 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단다.
그게 사실일까?


황석영이여,
오지 말고, 다시 돌아가라....... 다시 오려거든,
최소한 제대로 된 논리,
최소한 다수가 이해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여,
그것을 발표하며, 다시 오라.

황석영은,
이문열이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을 맡았을 때도,
이문열에게 전화해서, 맡지 말라고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그 정도로 우파를 혐오했던 사람이었다.

이명박도 정신 차리기를 바란다.
이문열에게 대접을 해 주라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의 자존심을 건드려가며,
그 따위로, 그의 자존심을 깡그리 짓뭉개가며,
황석영의 밥상에 산삼 깍두기와 불로초 야채즙을 대령해주는, 그 따위 미친 짓을 즉각 그만 두라.

이명박과 황석영의 쑈, 쑈, 쑈 !!!!
아주 웃끼는구려.
이명박은 머리에 요강 쓰고,
황석영은 등에 똥장군 짊어지고.....아주 가관이군그려.


예전에,
진로소주 한 박스 팔면서, 보해소주 몇 병 끼워팔기 했듯이,
이 글에 이문열을 등장시킨 것은, 그저 끼워팔기에 불과한 것이다.
난 이문열을 존경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내 관점으로는 한쪽으로 꽤 많이 치우쳐,
진로소주에 불고기 안주만큼 존경하지는 않는다.
보해소주에 오뎅안주 정도로만 존경한다.

그러나,
황석영이 해온 상대방 전면 깔아뭉개기는,
깡소주도 아니고,
깡소주 퍼마시고, 길바닥에 드러누워, 길 가는 사람 희롱하는 정도였다.

황석영이여,
오지 말고, 다시 돌아가라.
돌아가서, 계속 그렇게 희롱하면서 살기를 희구한다!!


이상, 김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