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미군부대 고엽제와 반값등록금 문제를 가지고 새빨간 소동들이 일어나려 하고 있다.

우선 경북 칠곡의 캠프캐럴 주한미군기지의 경우, 아직 고엽제가 찾기지 않은 모양이다.

거기에다 이미 반환된 다른 미군기지에선 매립된 고엽제를 아예 다른 데로 옮겼으므로 없다고 주한미군이 발표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칠곡 미군기지의 한미합동 고엽제 조사에 “민간인을 참여”시켜달라고 뻘갱이들이 설치고 있다.

단언하건데, 절대 들어주며 안 되며, 들어줄 가치도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좌익들이 내세운 ‘민간인’에게서 아주 나쁜 선례 두 가지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안함 폭침시 천안함 민군 합동조사단 조사위원으로 참석한 민주당 추천 신상철(52)(친노매체 서프라이즈 대표)는 암초라 했다가 좌초라 했다가, 군함과 충돌이라 했다가, 핵잠수함과 충돌이라고 했다가, 피로파괴라 했다가, 한국군 기뢰라 했다가 하는 등 횡설수설 엉터리 주장을 했다.

그리고 자신의 사이트에 악질적인 반정부 선동물인 ‘쥐코 동영상’을 게재한 김종익이라는 前 KB한마음 대표의 경우,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사찰”이라고 떠벌였는데, MBC PD수첩 화면에 나타난 서재에 꽂힌 좌경서적으로 보나, 노사모나 역사문제연구소 등에서 활동한 경력을 보면, 그가 명백한 좌익이건만 “민간인”이라는 타이틀이 무슨 면죄부나 벼슬인양 떠들었던 기억이 있다.

다행히(?) 올해 5월에 회삿돈 8000여만 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혐의로 기소된 점에서 그의 인격이 증명되었다.

좌익들이 주장하는 민간인이라는 용어에는 알게 모르게 ‘무죄’, ‘대표’, ‘순수’같은 뉘앙스가 풍기는 것을 악용하여 그들의 새빨간 의도를 관철하는데 사용되어 왔으며, 그 민간인이라는 것도 알고 보면 그들이 추천하는 좌익성향의 인물로서 해당조사업무를 깽판 치는데 전문가였던 인간들 위주였다.

그러므로 한미합동 고엽제 조사에 “민간인을 참여”시켜달라는 용공사기전술적 요구는 절대로 들어주면 안 되는 것이다.

만일 고엽제가 없어서 안 나오면, 숨겼다고 시끄럽든지 다른 장소 뒤지자며 군사보안 노출에 골몰할 것이다.

만일 고엽제가 나오면 한껀 잡았다고 온갖 소동 다 떠벌이며 한미동맹 파기에 발광할 것이다.

그리고 요즈음 다시 광우병 촛불발광을 벌이는 대학등록금 반값시위도 그렇다.

정부에서 “김대중-노무현 때 올린” 대학등록금을 전부 내리라고 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대학에 대한 각종 세제혜택을 철폐하면 된다.

사실 대학등록금은 정부에서 지원해야할 게 아니라 다른 물가지표처럼 정부에서 규제하면 된다.

뭣하러 대단히 귀하신 몸도 아닌 대학생들의 등록금을 정부에서 지원해줘야 한단 말인가. 대학만 귀하신 몸인가?

그리고 등록금을 반으로 내렸다고 한들, 그게 또 적은 금액인가? 그렇게 내린 등록금을 올리지 말란 법 있는가.

만일 정부예산으로 등록금을 지원하면 나 같아도 대학 세우겠다.

돌대가리 짱꿰 유학생들로 숫자 채우든지, 가족을 비롯한 이웃사람들을 대학생으로 등록하여 정부지원 받으면 될 게 아닌가.

등록금이 비싸면 대학에 요구해야지 왜 정부에 요구하나?

그리고 등록금 반값 시위하는 넘들, 광우병 걸렸던 애들과 대부분 같은 인물이라던데,

왜? 또 맹박이 내쫓을 구실 잡았나 보네?

맹박이가 스스로 기억도 못할 정도로 백화점식으로 나열한 공약 중에 “반값등록금”이 있었다며?

정동영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과연 너들이 고렇게 떠들까?

고엽제와 반값등록금이라는 새빨간 트집은 모두 부산저축은행의 특검을 저지하기 위한 관심 돌리기와 주한미군을 철수시킬 의도로 한미갈등을 야기할 반미모드로의 전환을 위한 술책 아닌지 모르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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