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선과 대통령선거는 청와대가 개입
2002년 민주당 국민경선과 대통령선거는
청와대가 개입한 가장 추악한 정치공작이었다!
하순봉의원은 4월 3일 국정연설에서 '20만 달러 수수설', '국정원 불법도청 사건', '나라종금 로비사건' 등 "지난 대선은 청와대의 개입에 의한 추악한 정치 공작극이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며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20만 달러 수수설' 을 허위폭로했던 설훈 의원의 배후는 청와대였다" 고 비난했다.
또한 민주당 국민경선이 끝나고 김영배 전의원은 "국민경선은 (이인제를 팽하기 위한) 쑈였다" 라고 폭로하였다!
거기다 노무현 당선에 기여한 [오마이뉴스] 인터넷 신문은 4월 2일자 기사에서 정몽준과 노무현의 여론조사에 의한 후보자 경선은 청와대 작품이었다고 폭로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은 노무현 후보와 민주당이 비열한 정치공작을 적극 비호하고 부풀리는데 앞장서 왔다는 사실을 똑똑히 알게 하는 징표라고 말할 수 있다. 이제 청와대 공작정치의 수혜자인 노 대통령과 민주당은 이러한 일련의 사건이 노정부의 정통성과 정당성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그렇다면 왜? 청와대는 이러한 무리수를 두면서 기어이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었을까?
그것은 노벨평화상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1997년 정주영은 대통령후보로 출마할 계획에 있었다. 그러나 정주영의 출마는 김대중후보에게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한 DJ는 정주영출마를 포기시키고 노벨 평화상에 전념하게끔 유도해내는데 성공한다. 그리하여 바로 소떼를 몰고 북한을 방문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DJ가 노벨평화상에 대한 집념이 대단하다는 사실을 알고 정주영측은 이를 포기해버린다.
DJ정부는 노벨 평화상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현대의 도움을 받아 김정일과 접촉을 시도하였다. 결국 김정일과 회담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민주당의 차기 대통령후보 1위인 이인제가 차기정권으로 들어서는 것을 김정이이 탐탁치않게 생각하고 있었으리라 판단하고 이인제 대세론을 꺽기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이 국민경선이었던 거이다. 가장 합법적인 것처럼 가장하여 이인제를 국민앞에서 죽이기 위한 대하드라마였던 것이다.
실제로 이인제후보는 2,000년 총선당시 DJ에게 청와대로 여러 차례 불려가 지역구에 출마하지말고 전국구로 나설 것을 종용받았으나 이인제후보는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거절하였다한다. 이것은 이인제가 당내경선에서 질 경우 탈당하여 출마한다면 DJ가 선택한 후보가 낙선한다는 계산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를 우려한 DJ는 이인제를 묶어두기위한 수단으로 선대본부장으로 발탁한 후 전국구를 권유한 것이다. 그러나 이인제가 전국구를 거부하고 논산지역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자 DJ는 당내 경선으로 이인제를 제거할 경우 커다란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판단하고 좀더 확실하게 이인제를 제거하기위한 것이 바로 국민경선이라는 속임수였던 것이다.
사실 민주당의 당원은 경상도나 경기도, 강원도 어떤 지역이던 호남사람들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 작금의 현실이기에 연청개입만 있으면 얼마든지 극소수차로 이인제를 제거시킬 자신이 있었던 것이 청와대 계산이었으리라∼
이는 김정일이 답방을 계속 거부하는 속에서 우편향적 이인제보다는 김정일이 믿을만한 좌편향적 노무현을 대통령후보로 만들어주고 답방을 유도해내고 노무현정부가 들어서면 남북교류는 계속된다는 사전약속이 있었거나 청와대측에서 알아서 기어주는 것 중 하나였을 것이다. 그러나 지방선거와 8.8보궐선거에서 노무현이 참패하자 김정일은 답방을 포기하여 버렸던 것으로 보인다. 곤경에 처한 청와대는 이한동과 정몽준카드를 가지고 흔드는데 성공하여 세상에서 보기드문 여론조사 카드로 노무현을 당선시키는 공작정치에 성공을 거둔 것이다. 물론 여론조사카드에 정몽준은 청와대가 자기를 선택해줄 것으로 믿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정몽준의 넌센스였다.
여기서 더욱 더 한번 집어보아야하는 것은 김정일이 과연 돈만 요구하고 계속적인 보장을 요구한 것은 없는가? 차기 정권에 대한 믿을 만한 약속은 없었는가? 답방을 하면 대가가 주어져야할 터인데 돈으로만 떼우려 했는가? 아니면 차기 대통령후보까지 노무현으로 보증된 것은 아니였는가? 분명 저 의심많은 김정일이 차기정권까지 보장되지 않는 약속에 싸인했을 거라고 보진 않기 때문이다!
또한 국민경선중 특히 광주경선에서 노무현이 "남북교류의 지속성은 자신만이 해냈을 수 있다" 고 주장했는데 이건 김대중이 노벨상을 받기 위해서 분명 김정일에게 차기 대통령 지명권까지 약속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제 모든 것이 백일천하에 드러나는 만큼 노무현정권은 향후에도 계속적으로 이인제를 영원하게 몰살시켜야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금까지 내용으로 볼 때 일련의 사건은 청와대의 계획하에 진행된 비열한 정치공작이니 만큼 노무현정권은 공작정치의 수혜자가 아님을 방어하기위하여 이인제죽이기에 적극 나서게 될 것이 자명하다. 이는 노정권의 정통성과 정당성에 문제가 될 수 있고 노무현을 탄핵으로 몰고 갈 수 있는 폭팔력이 잠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의 바탕은 국민이 주인이다. 국민이 자유스럽게 선택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하는데 누군가의 공작에 의해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면 이것은 민주주를 배반한 가장 더러운 행위인 것이다
7856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