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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노사모가 박근혜대표를 지지하게 된 사연
솔직히 박정희에 대해 별반 아는 것이 없다 있다면 독재자요,5.16쿠테타를 주도했다는 것이고 일본군 소위로 만주군에서 복무한 사실 정도이다. 그리고 개발독재를 통해 어느 정도 경제를 부흥시킨 업적도 익히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功에 비해 過가 더 많은 것으로 철덕 같이 믿고 있었다.
그래서 허구한 날 박정희와 박근혜에 대한 폄하와 비판일색으로 노사모 시절을 보내면서 오직 타도 박근혜를 외쳤다. 하지만 어쩔수 없는 대세는 대중의 힘을 무시한 나의 부족함이요, 결국은 121석의 의석을 잃어야 하는 아픔을 겪기고 했다.
이제는 노사모 생활을 청산하고 중도적 입장에서 지난 날의 강박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한토마 오토방 조독마 등지에서 무차별 테러를 자행한 사실도 잇다. 다 지나간 일이지만 아직도 박정희의 혼과 박근혜의 대중의 힘에 스스로 열등감에 사로잡혀 술로서 세월을 보낸적이 있었다.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박정희와 박근혜에 대해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욕망에 모 신문사에 기자로 일하는 친구를 찾아 박정희에 대한 모든 자료를 요청했고 친구의 덕으로 과거부터 그 신문사에 게재되어 온 사료들을 근거로 분석 작업에 들어 갔다.
분석작업도 별거는 아니지만 직장이랑 병행한다는 것이 시간적으로 어려웠지만 나름대로 객관적인 모습을 통해 박정희를 해부해 보고 싶었다. 박정희를 해부한지 어느듯 1년 반이란 세월이 흘러 간다. 물론 객관적인 사건전개 보단 내면적인 고찰을 통해 알고 싶은 충동이 더 앞선 것이다.
그 결과 난 철저히 속은 것이다 박정희의 이율배반적인 사회적 인식에 무척 화가 났다. 결코 박정희는 내가 상상한 친일파도 독재자도 아니였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 자괴감과 상실감에 사로잡혀 방탕한 나날을 보냈다. 직장과의 연봉 협상도 뒤로 미룬채 보따리를 쌓고 전남 구례 천음사로 날랐다.
며칠간의 휴가를 통해 잃어버린 내 자신을 찾기 위해 엄청난 육체적인 고통을 수반하는 고된 체력 단련과 좌선을 통해 잃어버린 자아의 정체성을 찾아 나선 것이다. 끝 없이 밀려 오는 죄책감과 자아의 상실감은 단 시일에 회복하기란 불가능해 보였고 직장의 아우성 때문에 정체성을 뒤로 하고 산사를 떠났다.
화두를 뒤로한채 직장 일에 몰입하면서 어느날 박근혜 미니 홈피에 100만번 째 네티즌과의 데이트에 대한 신문기사를 접하고 싸이월드를 찾았다. 뜻밖에 풀지 못한 나의 화두를 그곳에서 풀 수가 있는 계기점이 될 줄이야..
친구가 준 박정희에 대한 자료보다 보도 듣도 못한 귀한 자료들이 엄청 많이 있었다 물론 사실 확인은 필수였고 자료들을 올린 분들에게 리플로 확인을 요청하였고 회답도 받았다. 정망 기뻤다. 잃어버린 자아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몸부림친 나날이 얼마인데....
귀한 자료를 통해 자신의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뜻밖의 변해 가는 내 자신을 바라 보며 소스란히 놀랄 때도 있었다 인간이 이렇게도 변할 수가 있을까 이것이 인간의 내면에 감추어진 또 하나의 자신의 진실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그런 일이 있은 후부터 난 박근혜 미니 홈피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그곳에 올라 오는 글들을 끊임 없이 연구를 하고 박정희와 박근혜에 대한 나의 인식론을 바탕으로 그들을 긍정적으로 볼 수가 있었고 그들을 통한 우리의 미래를 볼 수가 잇었다
이제는 결정이다 지난 날 그렇게 맹폭을 가하던 그 시절을 참회와 후회 속에 이제 이분들을 위해 나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나의 조그마한 힘이지만 보탬이 될 수가 잇다면 내가 더 이상 무엇을 바랄 것인가. 스스로 자신을 합리화시키면서 이제는 서툴은 지지자가 아닌 전문성을 가진 지지자로 거듭나고 잇는 것이다.
정치란 난 카멜레온처럼 생각이 된다. 정치를 논할 때 역사인식은 필연인 것처럼 역사는 인물중심적인 사건 전개라면 정치는 역사를 통한 과거에 대한 종속적이요
시대적 이데아의 발현이라 생각하면서 정치인들의 조명은 시대적 고찰이 전제되고 객관적인 사실을 토대로 인물학적 접근이 바람직함에 나의 정치인에 대한 평가를 내려 보았다 물론 어줍잖은 논리 구성이지만 난 내식대로 판단 기준을 정할 뿐이다.
그후부턴 노무현의 실정에 대해 너무나 배신의 아픔을 겪어야 했고 저런 무능력자를 위해 밤 잠을 설쳐 가며 그를 위해 온라인에서 밤을 지새운 것을 생각하면 정말 미친 인간이 짓임엔 분명할터...
개혁의 화두로 출범한 현 정부의 무능과 신기득권의 생성은 많은 젊은이들이 그들의 곁을 떠나는 것이다.진정 개혁이란 말 없이 시대적 정신을 가지고 부작용 없는 그런 안정적인 개혁이 옳은 개혁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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