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 6가 지역의 주택재개발 사업지로 성북구청으로 부터 동선제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추진 중에 있으며, 저는 추진위 사무소에서 총무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추진위에서는 공동시행사 참여모집 일정 및 주민총회 일정을 의결하고, 일간신문에 공고하였으며, 신문 공고에 따라 현장설명은 2005년 12월 24일 현장설명회를 갖졌습니다. 현장설명회는 삼성물산을 비롯하여 5개업체가 참여하고, 추진위에서는 입찰참여제안 안내지침서를 배포하고 추진위원회 의결 및 추진일정에 따라 접수마감일을 2005년 12월 1일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나 삼성물산측에서 접수마감 기한 연장을 요청하였으나 일정변경은 불가함을 밝히고, 기한내 제출토록 하였더니 다시 삼성물산측에서 지하주차장도면을 요청하여 현장설명에 참석한 설계사무소측에 물어 보았으나 지하주차장 도면을 요구한 현장은 지금까지 한 곳도 없었다며 강력히 부인했습니다.그러나 추진위에서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설계사무소를 설득하여 도면 완성 소요기간을 물어 5일간을 더 주기로 하고, 4개업체의 양해를 득하여 2005년 12월 6일 접수마감하기로 하고 현장설명회를 마쳤습니다.
이 후 삼성물산측에서 추진위원회 위원 명단을 빼가서 개별적으로 위원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접수마감일을 2005년 12월 17일까지 연장안을 재 의결토록 회유하여 삼성물산을 좋아하는 일부 추진위 위원들은 무조건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반면 식견있는 대다수 위원들은 어느 특정한 1개업체의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을 뿐더러 공개모집 절차상 공정성 및 형평성에 위배된다는점을 들어 접수마감일을 2005년 12월 6일로 한다는 공문을 발송하였습니다.
접수마감을 한 이후에도 삼성물산에서는 추진위 위원에게 꾸준히 전화 또는 개별적으로 만나 회유를 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주민들까지 선동하여 추진위사무소를 방문케 하여 소란을 조장하고, 추진위원회를 해체시킨다며 협박하고, 미래 조합장까지 내정해 놓고, 동네에 유인물을 배포하도록 조정하며, 지금도 홍보요원들을 보내 동네 집집마다 다니면서 주민들을 회유, 선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이란 회사에서 이런 상식없는 일들을 벌리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입찰 참여도 하지 않은 업체가 재개발사업 추진을 하지 못하도록 온갖 방해 공작을 하고 있으니 저희 추진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빠른 시간내에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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