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반대하는 논리는 일명 무고한 백성이 다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반전운동에 많은 사람이 참여한다고 본다.
하지만 전쟁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동정표를 보내면서 이라크 국민들의 독재자의 억압으로 말미암아 죽어가는 사람들은 왜 외면하는가?
내부적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은 어찌할 것인가? 전쟁으로 죽어가는 인간과 내부 박해로 죽어가는 인간과 무엇이 다르다는 것인가? 피는 모두 같다.
만일에 반전을 주장하면서 이라크 국민의 내부적 탄압으로 죽어가는 피를 외면한다면 반전의 외침은 공정하지 못하다. 반전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탄압에 죽어가는 사람들을 먼저 구해낸 다음에 반전주장을 펴기를 바란다. 그들의 피흘림을 멈추게 하지 않고는 당신들의 주장은 설득력이 전혀 없다.
전쟁을 반대한다는 논리는 탄압 속에서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으라는 말 밖에 안되는 것이다.
감옥에서 죽음을 대기하고 있는 그 사람들에게 반전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해 준다면 그들은 눈 앞이 깜깜하여 이제는 죽었구나하고 절망적이 되어 버릴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미국이 지금 당신들을 건지려고 온다고 이야기해주면 그들은 어떻겠는가? 아마 모르긴 하여도 제발 빨리와서 나를 구해달라고 기도할 것이다.
전쟁을 해서라도 그들을 먼저 구하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는가? 악의 사슬에서 건져내야 하지 않겠는가?
물가에 빠진 사람을 건져야 하지 않겠는가?
도둑이 들어 사람을 위협하고 죽이려고 하는데 무고한 사람이 다칠지 모르니 도둑 잡지 말라고 하겠는가? 하나의 도둑과 싸우기 위해서 정의는 일어서야 한다.
이제 반전 그만 외쳤으면 한다. 누가 전쟁하고 싶어서 하는가? 죽어가는 사람 살려내자고 전쟁하는 것이지?
일부 국민들은 미국이 석유 이권만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라고 결론을 내리려고 하는데 그러한 편협적인 생각만 가지고 논하는 것은 지식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본다.
미국은 정치와 복지의 선진국이다. 그들이 단순 무식해서 석유이권만을 차지하려고 전쟁을 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큰 잘못이다.
이미 전쟁은 끝났고 미국이 승리를 거두었다. 많은 사람들이 독재의 그늘에서 벗어남을 기뻐하며 미군을 대 환영하는 것을 우리들은 보았다.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후세인에게 잡혀간 부모나 형제 그리고 자녀들을 찾아 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도 보았다. 그들의 생사에 불안감을 안고서 말이다.
이제는 더 이상 반전으로 나라를 분열시키지 말고 시끄럽게 말아야 좋겠다.
반전보다는 당장에 죽어가고 탄압받는 사람들을 구해내야 하지 않겠는가?
차라리 이라크나 북한을 향해 이렇게 외치는 것이 어떨까?
"자국민을 억압하지 말라."
"백성을 탄압지 말고 백성을 풀어주라"
"그들에게 자유를 주라"
이렇게 외치는 것이 우선 순위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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