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살아난 남편 이재호

오늘 면회를 하고 왔습니다.
아직 주문한 평상복(누비)을 받지 못해서 얇은 겉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추운냐고 물어 볼 수가 없었어요.
먼저 여러 네티즌들의 안부를 물어 왔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격려전화와 성원을 짧은시간이라 메모해서
빨리빨리 전달 하였더니 남편은
다시 또 다시 감사한다고 꼭 전하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반드시 한화일은 밝혀내야 한다고 하며
그리고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제게 용기를 가지라고 하네요.
평소에 저에게 한 말을 잘 생각하라고 하며
구치소 메일 주소를 각 방마다 올렸다고 하니 무척 반가와 했습니다.
남편 이재호를 성원 해 주시는 여러분!
정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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