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직후
반공단체와 우리국군이 인민군복장을으로 위장을 하고 동네에 나타나니
동네사람들이 인민군인줄 알고 인민군에 죽지 않으려고 김일성만세를
불렀다가 모조리 한줄로 묶어 따발총으로 다 쏘아 죽였다는 증언을 하였다
지금까지 말한마디 못하고 있다가 이제야 마음놓고 증언을 할 수 있다고
가슴아픈 사연을 이야기 하였다
그 시절에는 인민군이 접수한 곳은
밤에는 인민군이 동네를 접수하고 낮에는 우리국군이 접수하는 이런 상황이
반복적으로 전개되었다고 한다
그러니 죽지 않으려면 밤에는 인민군에 부역하고 낮에는 우리국군에 힘을 보태고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었던 것이다
지금에 와서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저주하고 증오해 봐야 우리에게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우린 서로의 상처를 감싸주고 위로하며 살아가야 할 한민족인 것입니다
우린 아픈 과거를 묻고 이제는 한민족이 세계에서 가장 우월한 민족이란 것을
과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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