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말씀선물 /15/ 뛴다고 한들 무슨 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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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잘못 들어섰는데,
뛴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What is the use of running
when we are on the wrong road?<바이에른 속담> ---
서울 효자동에 사는 큰머슴 노무현씨에게 들려주고 싶은 진리의 말씀이군요.
또한,
서울대학교 총장인 정운찬님은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월간조선》7월호 인터뷰기사에서.
---다음 대통령은 방향감각과 상식이 있어, 예측가능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
큰머슴 노무현씨가 열심히 달리기는 달리는데 그 방향은 벼랑 쪽이라는 이야기지요. 벼랑에 떨어져 죽는 사람이 노씨 한 사람으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를 걱정한, 우국충정의 말씀이라고 봅니다.
세종대왕이나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달리는 방향을 잘 잡았다는 점에서 천추만대에 존경과 숭모(崇慕)를 받을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들 4천 8백만 명의 큰머슴인
노씨가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어
왼쪽 오른쪽 방향을 잘 선택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 위 속담은 《노력을 대신하는 것은 없다》(리차드 쉬이 엮음, 유혜련 옮김, 동문선, 1996)의 206쪽에서 베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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