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새벽 4시, 북한이 도발합니다. 전방과 수도권을 향해 장사정포가 발사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곧바로 도발 원점을 찾아내고 즉각 대응했습니다. K-9 자주포가 장사정포를 향해 불을 뿜고, 유도탄부대의 현무-3가 타깃을 향해 솟아오릅니다.

공군 정예인 F-15K도 긴급 발진해 공대지미사일 슬램ER로 북한의 진지와 지휘부를 정밀 타격했습니다. 북한의 장사정포를 무력화하고, 도발을 지휘한 진지까지 궤멸시키는 데에는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합참은 김관진 국방장관의 지시로 단호하고도 신속한 군사대비태세를 긴급 점검했습니다. 최근 언론사에 대한 조준타격 위협과 전투기의 전방 근접 위협 등의 특이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북에 대한 엄중한 경고 차원입니다.

특히 도발당한만큼 응징하는 게 아니라, 10배 이상으로 충분한 보복을 하겠다는 군의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이영주 / 합참 전비태세검열단장
"도발원점은 물론, 도발을 지휘한 적 핵심세력까지 즉각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현장에서 점검했습니다."

합참은 앞으로도 완벽한 대비태세와 적절한 합동전력 운용을 통해, 북한의 도발 의지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지정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