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희가 2008년 이동복에게 보낸 편지에는 KAL858기 잔해가 바다에 떠있는 것을 주변국 어부들이 수거해 고물상에 팔아넘겼다고 했다. 그렇다면 115명의 시신과 유품도 함께 떠있었을 터인데 유족들은 현재까지 하나도 전해받은 것이 없다고 한다.

 이런 이상한 사건도 있나?

유족들의 의문에 당국은 '상어가 잡아먹었다.'고 했다한다. 상어가 유품까지 싹쓸이를 했다? 그 말을 누가 믿겠는가?

KAL858 사건은 아직 수사가 종결되지 않은 사건이라 봐야 한다.

 김현희는 그 편지에서,

---- 북에서는 공작원으로, 남한에서는 촉탁직원으로 오랫동안 근무했습니다. KAL기 사건을 두고 볼 때, 북한은 자신의 <국가>존립을 위해 남한에 대해 테러사건을 일으켰고, 남한은 어떠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과거 정부를 조작설로서 무너뜨리려 했습니다.---- 라고 했는데,

 '북한'은 '국가'가 아니다! 

 '북한'도 사실 정확한 표현이 아니고 '북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다.

 북괴를 '국가'라고 생각하는 115명을 죽인 살인마를 촉탁직원으로 써서 국가 최고급 정보에 근접시키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국민은 왜 김현희가 안기부 촉탁직원으로 일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김현희는 민청학련과 한패다.  좌익에다가  사상마저도 의심스러운 여자를 띄우는 사람들은 아마도 남북한 현상유지 세력인가 보다.

 이런 세력의 달리는 강아지가 되어 민챙이 쑥대 올라간 것처럼 우쭐대는 김현희의 레벨은 KAL858 희생자보다 천지차이로 낮다.

필자가 민청학련과 투쟁하느라고 KAL858 사건에 대해 무관심했었는데, 그 유족들이 좀 더 노력하여 천주교 신부들의 손아귀를 벗어나 자신들의 입장을 우익에게도 어필하여 KAL858 사건이 미궁에 빠진 것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