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한다는 거 좋다. 기존세력이 너무 썩어서 국민의 불신을 갖는다, 분배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서민들, 노동자들 약자 편 들어주겠다... 다 좋다...
하지만 개혁한다는 당사자들 자질에 문제가 많다.
민주주의의 근본을 무시하고 항상 자기네 코드만을 고집한다. 운동권 코드... 그리고 절대절대절대 다른 세력을 인정하지 않는다. 신당도 그래서 만든거다. 비판도 싫고 걸리적 거리는 것도 다 싫다는 것이다. 언론, 한나라의 딴지... 모두 다 그릇된 행동이라는 거다. 그 밑바탕엔 내가 하는 건 모두 절대적으로 옳다는 인식이 깔려있다.
그들이 계속하면 아마도 망할 것이다 나라와 함께...
그들은 국정수행능력이 턱없이 부족하며, 현실인식도 부족하며(8개월간 드러났다. 처음이니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요~ 하는 사람은 뇌가 반쪽이다. 정치가 실험이냐? 응?)... 생각의 편협함이 심하다... 자기네들은 항상 옳은 줄만 알고 있으며, 중우정치를 국민의 힘이라는 말로 교묘하게 바꿔놓는다.
아마 이대로 가면 국론, 경제, 외교 모두 다 반쪽이 난다.
국민을 약자/강자로 구분하여놓고, 강자는 나쁜 놈 수구꼴통으로 개혁되어야 할 대상으로 몰아부친다. 완벽한 국민분열이 일어난다.
노무현대통령님 그만하시지요... 정신 차리십시오... 이건 민주주의도 아니고 민주주의의 탈을 쓴 프롤레타리아 혁명입니다.
지금 필요한 건 유능한 엘리트입니다. 완벽한 수완가가 필요하지 그 말만 앞서는 운동권은 말만 하라고 내버려두면 됩니다.
한나라당이 감사원장 반대한 이유요... 무조건 반대했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대통령님 지금 국민들하고 코드가 너무 안 맞습니다. 국민의 힘... 그 노사모... 한총련 빨갱이들하고만 코드가 맞지요...
건전한 보수 국민들은 모두 개혁되어야 할 수구꼴통입니까?
왜 혼자 판단하고 내 기준에 맞지 않으면 모두 개혁되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음식이 싱싱하지 않다면 재료를 좀 더 신선하게 하고 요리법을 보강하면 되는겁니다. 지금은 기존 음식을 완전히 없애고, 신당과 진보라는 완전히 새로운 음식으로 바꾸려고 하시는군요... 그 음식... 보기엔 뻔지르르 할 지 몰라도 영양가는 하나도 없는 음식입니다. 경제조차 흔들리는 나라에서 복지, 진보사상따위가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양적 성장에 주력하십시오
42507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