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좌 댓글잔치
기이하고 신묘하여
이내마음 위로되어
노사모앙 우리님과
노무현가 불러보네
어허둥둥 내사랑아
잘나가던 법복벗고
세무변호 잘나가던
좋은시절 과감하게
떨쳐내고 일어선님
서슬퍼런 총칼앞에
아스팔트 찬바닥을
안방인냥 가부좌로
털석주저 앉던님아
삼당야합 하던날에
주먹쥐고 일어섯던
그용기가 아름답고
전두환이 코앞에서
명패던진 그호탕함
통쾌하고 통쾌했소
찬서리발 비바람이
불어치는 강호빈들
망국적인 지역주의
홀로서서 얼싸않고
피눈물을 울던님아
그눈물을 닦아주려
노사모가 모였다네
우리사랑 내사랑아
후보단일 맘비우고
기상천외 여론조사
이겨내고 방주되어
이회창도 물리치고
대한민국 지존될세
우리희망 날게달고
하늘높이 날아갈줄
알았더니 변괴로다
수구꼴통 집요하게
탄핵으로 쿠데타를
벌일줄은 몰랐으니
백의민초 일어나서
참으로도 분개하며
촛불들고 불밝히니
그불빛에 수구꼴통
혼비백산 숨죽이네
어화둥둥 내사랑아
우리함께 춤을추며
태평성대 노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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