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후계자로 내정된 3남 김정운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중 노력 동원운동으로,

지난 4월20일 시작해 오는 9월17일 종결된다.

그런데, 오늘 자막뉴스를 보니, 그 150일 전투를 100일 더 연장한단다.

이른바 ‘100일 전투’를 추가로 강행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100일이 종료되는 오는 12월26일에는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걸까?

그렇게 한해에 연속적으로 재탕 우려먹으면서까지 연습상황을 오래도록 하면,

북괴도 스스로 신뢰상실에 따른 통치위기를 두려워 할 것이다.

그래서 실제상황을 만들어야 할 절실한 이유가 생긴다는 것이다.

뱉은 말에 책임을 느끼지 않기에는 저들의 현 상황이 매우 불안하다는 게 왠지 찜찜하다.

올해 말에 남북 간의 전쟁 어쩌고 하는 예감...

그리고 2010년도 3차 세계대전 어쩌고 하는 소리...

이들이 괜히 오버랩 됨에 기분이 별로다.

하긴 그동안 음식 맛 타령과 애완동물 재롱자랑으로 방송을 장식할 정도로

너무 과분한 복을 누리고 있었던 것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