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감독이 연봉만 4억원이라고 한다.  그 밖에 다른 수입도 있다는 말이다.

필자는 십수년 전 기감 감독과 아주 잠깐 대화를 한 적이 있다.

그 감독은 어쩐 일인지 필자와 초면인데도 필자를 알고 있었는데 처음부터 필자를 째려 보았다.

그러더니 필자가 '제가 십여 전에 기독교 서적을 번역한 적이 있는데요.'라고 말하니까,

'어, 에에~ 으응~ 하아~'하면서 '당신이 어떻게?'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 기독교 번역서 프린트 물은 지금도 필자가 가지고 있다. 

연봉 4억에, 휘황한 교회에, 대단한 권력을 행사하는 감독이라지만 지금 필자가 그런 사람들의 오류 (Error)를 지적하면 그들은 싫어한다.

필자가 1995년 3월 2일에 커피로 독살당할 뻔한 사건을 겪기 전인 1994년에 필자는 1년 동안  대형 감리교회의 성경공부를 했었다.

연말에 수료증을 받고 필자는 '이젠 뭔가 좀 나아질 것이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로 인해 긴장을 풀게된 것 같기도 했다.

성경공부 했다고 안심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필자는 가지고 있다.

그 대형교회 목사도 감독 선거에 출마한다고 하였다.

차라리 성경공부를 안하고 철저하게 방비를 했다면 그런 죽을 고비를 겪지 않았을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기감은 세속적인 종교집단이고 WCC에 가입하여 교계를 혼탁하게 하는 집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