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위기를 면했다.
1조원의 탈세 의혹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가기 전날, 신격호 회장의 가신이 목숨을 끊었다.
탈세를 살렸고, 신동빈 회장의 옥살이를 면하게 하였고, 신격호 총괄회장의 체면을 살렸다.
부회장이 목숨을 끊었으니 롯데 수사는 중단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동안 누가 죽으면 모든 조사가 끝났다. 관련자 전원에 대한 조사가 중단됐다.
이러한 관례대로 롯데는 살아날 것이다.
이인원 부회장은 왜 자살했을까?
롯데는 돈 단위가 큰 회사다. 비자금도 어마어마 할 것이다.
이인원 부회장은 최소 3년은 콩밥을 먹어야 한다. 그리고 롯데는 천문학적인
탈세액을 게워내놔야 한다.
조사 받는 것도 끔찍한 일이고 옥살이를 하는 것도 끔찍한 일이다.
천당에서 지옥으로 뒤바뀔 인생을 살고싶지 않았을 것이다. 차라리 죽는 게 나았을 것이다.

그러나 자살하면 모든 조사를 중단하는 관례는 없애야 한다. 
국민들은 원하고 있다. 돈을 긁어모아 일본으로 가져가는 롯데를 조사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