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정권부터 현 정권에 이르기까지 국가 안위를 소홀히 하면서 주적 개념을 도외시 하고 주적과 동침을 하면서 놀아난 결과가 이번과 같은 참사를 불러온 것이다. 누구 나무랄 일도 없다. 50년 이상의 맹방은 물어뜯으면서 민족의 철천지 원수인 김정일과는 희희덕 거린 과보가 아닌가?
북한의 김정일은 요란한 몸동작과 능숙한 위장술로 우리를 맘껏 요리하면서 챙길 것은 모두 챙기면서 여전히 현 정권을 손아귀에 넣고 마음대로 주무르면서 반미와 반일 감정을 부추키고, 감성적인 민족 공조을 조장하여 국내에 온갖 갈등과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데도 무방비로 당하고만 있지 않는가?
일부의 불순한 패거리들은 평양 가는 것을 마치 천국이나 극락 가는 것 이상으로 여기고 있고, 김정일 보기를 무슨 예수님이나 석가모니 부처님 알현하기 보다 더 성스러운 일로 착각하고 있으니 군은 있으나 마나가 아닌가? 주적도 없고 정신 무장도 해제시킨 마당에 어떻게 군의 위상을 논할 수 있나?
무너진 법질서와 인권만 외치면 국민의 의무를 내팽개치는 사회 병리 현상, 조그만 스트레스나 비위 거슬리는 언동도 참지 못하는 심적 이상 현상 등으로 이 나라는 가만히 두어도 결국 없어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그런데다가 무식하고 무능하며 비열하고 악랄한 붉은 패거리들이 국정 농단까지 하고 있으니 제대로 될 일이 있을까?
최근 벌어지고 있는 오일게이트와 행담도게이트는 물론이고, 6.15 평양 행사에서의 이적질과 쇼, 북한 병사 월남과 총기 난사 참사에 국군 포로 일가족 생환, 자살하는 일가족들과 부동산 무대책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국정 농단과 실험들에 천박한 막말과 허접한 불장난으로 나라는 절단이 나있다.
이대로 붉은 패거리들이 정권을 잡고 있는 한 어떤 극약 처방을 해도 나라가 바로 서기 위한 사회 질서와 국가 기강 회복은 불가능할 것 같다. 이미 국민들의 신뢰를 상실한 정권이기 때문에 어쩔 방도가 없다. 해결책이 있다면 현 정권이 물러나는 길밖에 없다.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그렇게 하지 못하면 공멸뿐이다. 올 것이 온 것일뿐, 모두 자업자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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