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안 후보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5~7일 9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대전화(조사원 인터뷰`RDD 방식) 조사에서
 박 후보는 안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하락,
 45% 대 47%로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박-문' 대결에선 47% 대 44%로 박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단일후보 지지도는 문 후보 43%, 안 후보 37%로 안철수 후보가 크게 앞섰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7일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대전화 조사(ARS`RDD 방식)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48.6%, 박근혜 후보가 45.5%로 문 후보가 박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6~7일 성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리얼미터' 조사(유`무선전화 RDD 방식)에서는
박근혜 지지율이  42.2%, 안철수 지지율이 50.0% 로 나타나 안철수가 크게 앞섰다.
전날에 비해 안철수 후보는 0.7%포인트 올라가고, 박근혜 후보는 0.9% 포인트 내려갔다.
그러나 박근혜 후보는 문 후보에게는 45.8% 대 44.2%로 이겼다.

야권 대선후보 지지도는 문 후보가 42.4%, 안 후보가 39.7%로 문 후보가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