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 사람 /50/ 무릎을 꿇어야<수정판>
11일 새벽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외국인 보호소에서 일어난 불로 여러 명의 외국인들이 죽거나 다쳤다.
최고머슴인 노무현씨가 해외여행을 하루 뒤로 미루고 여수에 내려가서 ‘마음의 무릎’을 꿇고 고인들에게 명복을 빌었어야 마땅하지 않을까. 대우건설 남아무개 사장의 자살 사건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임을 노씨는 분명히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번 일을 만일 대통령의 사죄언행이 없이 적당히 아랫사람들 몫으로 미루면 그 후유증은 우리 국민 전체가 치르게 될는지도 모른다.
이 나라의 법무부 소속관리들이 구한말의 탐관오리들보다 더 썩어문드러진 존재는 아니겠지만, 출입국관리소가 외국인 탈법자를 다루는 스타일이 절대로 대통령과 무관할 수는 없다고 본다.
따라서 법무부 장관이나 차관의 간단한 한두 마디 사죄발언 정도로 이번 사건을
우물쭈물 주물러 넘겨 버리려 한다면
세계 여론은 북한동포의 인권을 가볍게 다루듯이 외국인의 인권도 똑 같이 가볍게 다루는 노씨의 오만방자함과 냉혹함, 무례함 등을 결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 같다.
* 화재의 근본원인 규명도 중요하지만,
중세기 감옥보다 더 가혹하다는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상습적인 인권무시 행태들이
더 중요한 조사대상이어야 한다고 봄.
지금 이 시간,
노씨는
어느 좌표(위도 경도)의 하늘(땅)에서
미소를 흩뿌리고 있는지…….
아니면,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지…….
참,
잘도 돌아다니네!
/070211해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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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拏頭(nah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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