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박대하는 자들은?
한국은 노소(老小)가 없고 노인(老人)이 없다.
한국은 노소가 없다는 말은 경로사상(敬老思想)이 없다는 말과 같다고 하겠다.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역사(歷史)가 있고 노소(老小)가 있고 선후배(先後輩)가 있다. 그래서
인생살이에 규율(規律)이 있어서 편안(便安)하게 살아간다. 그리고 역사가 있으므로 해서
그 역사 속에서 인류발달사가 있고 인류(人類)의 생활(生活)이 기록(記錄)되어 내려오고 선
친(先親)들이 하고 있는 일들을 절로 딸아 하지만 전에 것보다 낫도록 연구(硏究)하고 개량
(改良)해서 살아가는 것이 오늘날의 문명(文明)과 문화(文化)의 발달(發達)사라고 하겠다.
또한 경로사상(敬老思想)도 매 마찮가지다. 노인이 있으므로 내가 있다고 해야 한다. 자세
히 설명하자면 노인(勞人)은 우리증조(曾祖)할머니와 할아버지 우리할머니 할아버지이며 아
버지 어머니가 노인(老人)이다, 그래서 내가 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내 아들과 딸들 또한 내
손자(孫子)와 손녀(孫女)들 또한 증손(曾孫)자와 손녀(孫女)들 모두 우리 젊은이 들이라고
하겠다.
그러고 보면 증조(曾祖)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쓰던 전답(田畓)과 가재(家財)도구(道具)를
물려받고 만들어 놓은 집터(家屋)전(田)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만들어 놓은 터전에서 어머니
아버지가 살아왔고 아버지어머니가 만들어 놓은 터전에서 나와 아내가 살아가고 나와 아내
가 살다가 물려주는 것이 아들과 딸들이 살아가는 터전에서 손자손녀들이 물려받는 터전에
서 살아가듯이 세상 사람들이 전부 그렇게 이어받고 살아가며 이어 내려 주고 돌아가는 것
이 인생(人生)살이고 생활(生活)의 순리(純理)라고 하겠다.
그러고 보면 노인들은 모두가 우리할아버지 할머니들이며 우리부모님들이다라고 하겠다. 그
래서 모두가 우리부모님들이니 노인들을 우리젊은이들은 존경(尊敬)하고 공경(恭敬)해야 할
노인들이다.
노인들은 모두가 우리부모님들과 같이 우리들을 낳고 기르고 국가와 가정을 위해서 살아오
느라고 수고하고 고생을 많이 하신 분들로서 연로 하셔서 일도 못하시고 생활(生活)이 어려
운 노인(老人)들을 위해서 우리젊은이들은 모두가 우리부모님으로 생각하고 어르신들을 여
생(餘生)동안 편안(便安)하게 살아가도록 모셔야 할 우리젊은이들은 의무(義務)도 있고 그렇
게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젊은이들은 그러한가? 오직 내 부모님 외에는 이웃집 불우한 노인들이 있어도
보통 그르려니 하고 불상 한 노인들이라고 생각하며 보고도 못 본체 지나쳐 버리고 마는
마음들이 있는 것 같아 안타 갑 게 생각된다. 그리고 요즘노인들은 푸대접받고 살아가는 노
인들이 얼마나 많은데, 세상이 잘못되어 가다 보니 머 요즘 노소가 있어요 하며?
어떤 어린이들은 어른 앞에서 중, 고등학생들도 어른 앞에서 담배 피우고 하니, 어른들이
머 라고 하면 도리어 덤벼들고 하니, 어른들도 아이들이 여간 잘못한일들이 있어도 본체만
체하고 지나가 버린다. 물론 요즘답배는 기호품으로서 상하 없이 어디서나 노소 관계없이
피워도 좋다. 그러나 노소(老少)의 구별(區別)하고 사회생활(社會生活)에서 규율(規律)을 유
지(維持)하기 위해서는 상하(上下)구별(區別)도 하고 기본적(基本的)인 도의(道義)를 지켜 나
갈 때 사회(社會)도 안정(安靜)되고 가정(家庭)도 안정(安靜)된 생활(生活)을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요즘은 노소(老小)가 없는 세상(世上)이라고 한다.
근래에 북한(北韓) 물이 들어오면서 공산주의(共産主義)치하(治下)에서 아바이동무 어머니
동무 한다더니 또는 손자손녀동무 한다더니 요즘 들어서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물이 들어서
그런지, 좋은 것을 배워 와서 그런지 노친네들의 푸대접하는 것은 더한 것 같다.
그리고 지난 2002년 대선(大選)에서 여당(與黨)과 야당(野黨)에서 저들 나름대로 표밭 다
지기에서 여당(與黨)은 친소(親少) 야당(野黨)은 친노(親老)로 갈라놓고 여당의 한 간부는
노인들은 집에 가서 쉬세요, 투표를 안 해도 된다는 식으로 말을 했다가 큰 화를 당했다. 그
후에 국회(國會)에서 선물(膳物)이나 뇌물(賂物)수수 법(法)을 만들어서 뇌물을 준 자나 받
은 자를 동시에 처벌한다 나,
예전에는 그래도 선거 때마다 후보자(候補者)들은 유권자(有權者)들을 찾아다니면서 선심
(善心)공세로 표밭 가리 하며 다녔다, 노인정(老人亭)에 갈 때마다 우선적(優先的)으로 해마
다 후보자들이나 위정자(爲政者)들이 노인정에 세배 다니고 선거(選擧) 때마다 노인정에 인
사차 줄을 서더니 그러면 뇌물이 아닌 선물(膳物)로 노인정은 항상 푸짐한 잔치 집이었다.
그리고 후보자들이나 위정자들이 명절 때마다 노인들이나 먼 친인척들에게도 찾아가서 인
사(人事)올이고 선물(膳物)도 들이더니 이제는 세배(歲拜)도 없고 인사(人事)도 없다.
그렇게 하다 보니 도의(道義)도 없어지고 미풍양속(美風良俗)도 없고 빈부(貧富)만이 늘어
난다. 그리고 능력(能力) 없는 노인(老人)들이 귀찮은 존재(存在)가 되고 어떻게 하든지 능
력 없고 무능(無能)한자들을 피하려고만 한다. 이런 것이 능력 없고 돈 없는 노인들의 푸대
접을 정부가 만들어 나간다.
그런데 선물(膳物)이나 뇌물(賂物)수수(收受) 금지법(禁止法)을 만들어서 선거 철이나 선거
가 있는 초년(初年)부터 선물이나 뇌물을 주고받은 자들은 동시(同時)에 처벌(處罰)하데 선
물을 받은 자는 선물(膳物) 값의 50배를 벌금(罰金)으로 물게 되니 누가선물을 주고받겠는
가? 그래 놓고도 저의들은 신나게 선물이나 뇌물을 받을 것이 아닌가! 주고받은 자 둘만이
입다물면 된다. 그래도 마음이 틀어지면 폭로(暴露)할까 봐 아예 표시 없는 현찰(現札)로 주
고받는 다나.
이렇게 세상(世上)에 서민(庶民)들은 인정(人情)머리 없는 상태(狀態)로 만들어 놓고서 고
위층(高位層)은 보수 많이 받는데다가 뇌물(賂物)과 선물(膳物)이 싸이고 싸여서 국민들간에
부익부(富益富) 빈익빈(貧益貧)으로 만들고 오고 가는 인정(人情)은 완전히 끊고 말살 식혀
놓았다. 이런 것도 북한(北韓)에서 배워 온 것은 아닌지? 오늘날 위정자(爲政者)들이 노인
(老人)공경(恭敬)을 만들어 나가야 할 탠데 그 반대(反對)로 가니! 그래서 오늘날은 노소(老
小)가 없는 나라로 노인(老人)을 하대(下待)로 만든 것이 위정자(爲政者)들이라고 하겠다.
2006. 11. 8. 박성용.
596203
작성자 : 
